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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 바이든 임기 종료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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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2-11 16:44: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크리스토퍼 레이 FBI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하기 전인 1월에 사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레이 국장은 FBI 직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몇 주간 신중하게 생각한 끝에 나는 1월에 현 행정부가 끝날 때까지 국장을 맡고 그 후 물러나는 것이 FBI에 옳은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1월 20일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레이의 후임으로 충성파인 캐쉬 파텔을 FBI 수장으로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레이의 사임 발표로 파텔이 상원 인준을 받는 과정에서 민주당의 반대가 높을 것이라는 우려는 일단락 될 전망이다. 레이는 2017년에 트럼프에 의해 임명됐지만, 이후 트럼프는 그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트럼프는 지난 주말 '밋 더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백악관에서 가져온 일급 기밀 문서를 회수하기 위해 2022년 FBI가 플로리다 자택을 급습한 일을 언급하며 "(레이가) 한 일에 매우 불쾌하다"고 말했다. 10년의 임기가 아직 3년 더 남아 있지만, 레이는 트럼프가 취임하면 해고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 FBI 국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한 척 그래슬리 상원의원(공화·아이오와)은 레이의 결정을 환영했다. 그래슬리 의원은 성명에서 "레이의 퇴임은 FBI의 투명성과 책임성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기회"라며 "미래의 FBI 국장들은 레이의 실수로부터 교훈을 배워야 한다. 의회를 막고, 약속을 어기고, 이중 잣대를 적용하고, 내부고발자를 외면하는 것은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레이는 FBI 직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자신의 사임은 "우리가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에 매우 중요한 가치와 원칙을 강화하는 동시에 FBI를 더 깊은 싸움에 끌어들이는 것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전 고문이자 국방부 관리 출신인 파텔은 FBI에 비판적이었으며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견해로 유명하다. 차기 대통령을 맹렬히 옹호하는 파텔은 편향된 정부 관료들이 배후에서 트럼프를 억압하기 위해 노력하는 반 트럼프 '딥 스테이트'라는 공화당 강경파의 개념을 지지하며, 심지어 이 주제에 관한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파텔은 베니 존슨과의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FBI가 가지고 있는 엡스타인의 고객 명단을 즉각 공개하겠다고 말하기도 했고, "첫날 FBI 후버 건물을 폐쇄하고 다음 날 다시 문을 열어 딥스테이트 박물관으로 만들겠다"며 "그리고 그 건물에서 일하는 7천명의 직원을 데리고 미국 전역으로 보내 범죄자를 추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레이의 사임은 미국에 큰 날"이라며 연방 법무부를 무기화하는 것이 끝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모든 미국인을 위한 법치주의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상원이 파텔을 인준해줄 것을 촉구하면서 "그러면 FBI를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과정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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