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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보안관, 위원회 거부…"ICE와 협력할 것"
기사입력: 2024-12-11 16:58:2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안관 켈리 마르티네즈(Kelly Martinez)는 보안관실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협력하는 것을 금지하는 카운티 감독관들이 통과시킨 법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티네즈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감독위원회가 통과시킨 내용을 일축하며 주법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티네즈는 "현행 주법은 지역 법 집행 기관의 이민 당국과의 협력을 제한하고 공공 안전을 보장하며 지역 사회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면서 "주법에 따라 보안관실은 특정 중범죄, 폭력 범죄 또는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경우에만 보안관 구금 중인 개인의 석방 날짜를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즈는 캘리포니아 법이 법 집행 기관에 이민 당국과 협력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여기에는 성적 학대, 아동 학대, 폭행, 구타, 소지, 판매, 유통, 제조 또는 규제 약물 밀매 등 특정 유죄 판결을 받은 개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지는 않는다고 마르티네즈는 말했다. 마르티네즈는 이 정보를 카운티 이사회에 제출하고 연례 '진실 법 포럼'(Truth Act Forum)에서 이 정보를 대중과 공유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보안관실은 오늘 회의에서 통과된 이사회 결의안과 정책에 따라 관행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며 "감독위원회는 보안관실에 대한 정책을 설정하지 않는다. 보안관은 독립적으로 선출된 공직자로서 보안관실의 정책을 수립한다. 캘리포니아 법은 감독위원회가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보안관의 독립적인 수사 기능에 간섭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보안관이 카운티 교도소 운영에 대한 유일하고 독점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은 트럼프가 내달 20일 취임을 앞두고 국경 안보 치안 인사들을 임명하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의 지명을 받은 인사들은 불법체류 외국인 체포와 추방에 협조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연방 예산 지원이 삭감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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