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트럼프, ‘미국의 소리’(VOA) 대표에 캐리 레이크 지명
기사입력: 2024-12-11 22:18:4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캐리 레이크 당시 애리조나 주지사 공화당 후보가 2023년 CPAC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뉴스앤포스트]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VOA) 대표에 TV 앵커우먼 출신의 정치인 캐리 레이크를 지명했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캐리 레이크가 차기 미국의 소리 대표에 임명됐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녀는 내가 곧 발표할 차기 미국 글로벌 미디어 국장에 의해 임명될 것이며, 그와 긴밀히 협력해 가짜 뉴스 미디어가 퍼뜨리는 거짓과 달리 미국의 가치인 자유(Freedom and Liberty)가 전 세계에 공정하고 정확하게 방송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캐리 레이크는 애리조나주에서 20년 넘게 뉴스 앵커로 트럼프를 지지해온 인물이다. 그녀는 지난해 애리조나 주지사에 도전했다가 낙선했는데, 부정선거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장시간 소송전을 치러왔다. 올해도 트럼프의 지지를 받아 연방상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민주당 후보에게 석패했다. 캐리 레이크는 이날 엑스(X)에 "트럼프 대통령이 나에게 VOA를 이끌어달라고 요청하신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VOA는 전 세계 사람들과 직접 소통하고 민주주의와 진실을 증진하여 미국의 이익을 증진하는 데 전념하는 중요한 국제 미디어 매체"라고 소개했다. VOA는 미국 정부가 해외 홍보 활동의 하나로 운영하는 국제 방송이다. 레이크는 "3억 2,600만 명의 청취자를 보유한 Voice of America는 48개 언어로 정보를 제공한다"며 "나의 리더십 하에서 VOA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업적을 기록하는 사명을 훌륭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임명한 VOA 임원진이 좌편향 언론인이라는 지적이 있어왔기 때문에, VOA를 통한 보도가 급선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뉴스맥스가 나스닥에 상장되고, 원 아메리카 뉴스(OAN)에 맷 개츠 전 하원의원(공화·플로리다)이 합류한다는 발표와 함께, 향후 미국의 언론보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사회/사건
애틀랜타 한인회관 순회영사 내달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