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미·중, 관세 대폭 인하·90일 휴전…주식시장 급등
기사입력: 2025-05-12 15:58:5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가 2025년 5월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중국과의 무역 회담 후 기자 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Emma Farge] |
미국과 중국은 12일(월) 90일간 격렬한 무역전쟁을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현재로서는 양국 모두 상호관세를 115% 인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로써 중국의 관세율은 10%로 낮아졌다. 관계자들은 이 협정에 따라 미국은 대부분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낮추고, 중국은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는 영구적인 합의를 위한 협상을 지속하기 위한 메커미즘도 포함돼 있는데, 양측은 중국에서 미국으로 유입되는 펜타닐의 흐름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한 합의문은 밝히고 있다. 월요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가 계속 유효하다고 확인했으며 의약품에 대한 관세도 여전히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관계가 매우 좋다. 이번 주말쯤 시진핑 주석과 통화할 것"이라며 "내 생각에 이번 회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이 (문서를) 공개해야 하지만, 중국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한 중국이 90일 이내에 최종 협상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미국 관세율이 현재 30%보다 "훨씬 더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합의를) 따를 것 같다"며 "그들은 (합의를) 매우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 증시는 급등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00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뉴욕포스트는 "세계 2대 경제 대국이 세계 경제를 뒤엎은 충돌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 ![]() ![]() 미국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는 스위스에서 중국 관리들과의 중요 회담 후 "이번 주말 양측 대표단의 의견은 어느 쪽도 '디커플링'(분리)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그리고 이 매우 높은 관세로 인해 발생한 일은 금수조치, 금수조치에 준하는 조치였다. 어느 쪽도 그런 조치를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무역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더욱 균형 잡힌 무역을 원한다"며 "그리고 나는 양측 모두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베센트는 월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스위스에서 주말에 진행된 논의는 "존중하는" 것이었다고 말했지만, 앞으로 3개월 안에 합의를 마무리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중국 상무부는 양측이 상대국 상품에 대한 관세를 91% 철폐하고, 24%의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성명을 통해 "이 이니셔티브는 양국 생산자와 소비자의 기대에 부합하며, 양국의 이익과 전 세계의 공동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제네바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과 중국 경제 고위 관계자가 직접 만난 첫 번째 회담이었다. 추가 회담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재무부 장관은 CNBC에 다음 회담은 아마도 "앞으로 몇 주 안에"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
정치/경제

이란 의회, 호르무즈 해협 봉쇄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