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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에 대해 "대화하기엔 너무 늦었다"
기사입력: 2025-06-18 16:07:3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수) 미국이 이란이나 핵 시설을 공격할 계획인지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면서, 이란이 접촉을 시도했지만 "이제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악관 밖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을 겨냥한 공습에 이스라엘과 합류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내가 그 일을 할지조차 모르겠다.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내가 뭘 할지 아무도 모르잖아.."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고 협상을 원한다는 걸 말씀드릴 수 있다"면서 "나는 '이 모든 죽음과 파괴가 일어나기 전에 왜 나와 협상하지 않았나?'라고 묻는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지하 우라늄 농출 시설인 포르도우 연료 농축 공장을 파괴하기 위해 미국의 지원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밖에 거대한 새 깃대를 세우는 노동자들에 둘러싸여, 이란이 오랫동안 "괴롭힘"(bullies)을 일삼은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40년 동안 그들은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 그리고 자신들이 싫어하는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죽음을 외쳐 왔다"면서 "그들은 불량배였다. 학교 폭력배였다. 그리고 이제 그들은 더 이상 불량배가 아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은 아무것도 이겼다고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확실히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는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전혀 방어할 수단이 없는 무방비 상태라고 묘사하면서 갈등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란이 새로운 핵 협정과 현재의 갈등 종식을 위한 협상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늦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아무것도 늦지 않았다"며 "아주 늦었다고 말했다. 알다시피, 이야기하기엔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만날 수도 있다. 글쎄, 일주일 전과 지금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이란 측)은 심지어 백악관으로 오겠다고 제안했다. 큰 차이가 있지만, 그들은 백악관으로 오겠다고 제안했었다. 그것은, 알다시피, 용감한 것이다... 이란 측에서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했으며, 푸틴 대통령이 이스라엘-이란 갈등을 중재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부탁 하나 하자. 당신네들끼리 중재해 달라'라고 했다"고 말했다. "러시아를 먼저 중재하게하자, 알겠지?"라고 그는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에 한 TV 진행자가 낭독한 성명에서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조건 항복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후 이렇게 말했다. 하메네이는 이스라엘이 이란을 폭격하기 시작한 후 국영 언론에 방송된 연설을 한 금요일 이후 첫 발언에서 이슬람 공화국에 평화나 전쟁을 강요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란의 최고지도자는 "이란과 이란 국민, 그리고 그 역사를 아는 지적인 사람들은 이란 국민에게 위협적인 언어로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왜냐하면 이란 국민은 항복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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