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랫클리프 CIA 국장 "이란, 핵 무기 개발에 근접"
기사입력: 2025-06-19 17:40:5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존 랫클리프 CIA 국장은 이란이 핵무기를 확보하는데 매우 근접해 있다고 비밀리에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러한 평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테헤란의 주요 핵 시설인 포르도에 대한 군사 행동을 고려하게 된 계기가 됐을 수 있다고 NBC뉴스가 보도했다. NBC뉴스에 따르면, 고위 정보 관계자에 따르면 랫클리프 국장은 비공개 회의에서 관계자들에게 이란이 현재 핵무기를 보유하는 데 매우 가까워졌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경고는 3월 이후 입장을 바꾸지 않은 미국 정보기관의 공식 입장과는 대조적이다. 올해 초 공개 증언에서 툴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은 이란이 다량의 농축 우라늄을 비축하고 있지만 핵무기 개발에 대한 정치적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랫클리프는 이란이 여전히 심의 중이라는 생각을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CBS 뉴스에 따르면, 그의 브리핑에 정통한 한 미국 관계자에 따르면, 랫클리프는 이란이 폭탄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마치 1야드 라인까지 힘겹게 달려온 미시국구 선수들이 터치다운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랫클리프의 경고는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견해와 일맥상통한다. 두 정상은 최근 정보를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증거로 제시했다. 두 정상 모두 이란이 핵무기 개발 능력에 도달하는 것을 막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중무장 지하 핵시설인 포르도우를 겨냥한 잠재적 군사 옵션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CBS 뉴스의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밤 공격 계획을 승인했지만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 백악관은 이같은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한 소식통은 "그는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 일을 끝내는 것은 포르도우를 파괴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미국 관리들은 이란이 최대 10개의 폭탄을 생산할 수 있는 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제대로 작동하는 무기를 개발하는 데는 수개월 이상이 걸릴 수 있다. 랫클리프의 지휘 하에 CIA는 이 기간이 단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원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마크 워너(민주·버지니아) 상원의원은 18일(수) "적어도 지금까지 정보 당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지 않다는 결론을 고수해 왔다"며 "만약 이 결론이 바뀐다면, 정치적 영향력이 아닌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 노력이 소진될 때까지 판단을 유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는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대독한 성명에서 "가까운 미래에 이란과 협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2주 안에 방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랫클리프의 날카로운 내부 평가는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군사 행동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뉴스맥스는 진단했다. 뉴스맥스에 따르면, 의회는 여전히 분열되어 있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압력을 가해 포르도우 기지를 자발적으로 불능화시킬 수 있을지, 아니면 미국의 공격만이 유일한 선택지인지 계속 검토하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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