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2020년 선거 기간 중 중국과 이란의 개입 시도 은폐돼
기사입력: 2025-06-20 16:58:4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점점 더 많은 기밀 해제된 정보를 통해, 중국이 2020년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했던 노력은 정보 기관의 지도자들에 의해 은폐되었고, 이란이 그 선거에 개입하려 했던 노력 역시 축소되었다고 밝혀졌다고 저스트더뉴스가 19일 밤 보도했다. 2016년 트럼프와 러시아의 공모에 대한 근거없는 주장에 대응해 FBI가 취한 광범위한 접근방식은 미국 첩보계(IC)가 2020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출마를 방해하려는 중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증거를 은폐하려했던 방식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그동안 기성 주류 언론, 민주당 의원, 그리고 트럼프와 러시아 간의 가짜 "공모" 이야기 주장 등에 온통 관심이 집중됐던 것과 달리 중국의 조작 시도는 거의 손도 대지 못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란 정권이 트럼프의 2020년 대선 출마를 방해하려는 노력도 트럼프의 일부 반대자들의 의해 축소됐다고 저스트더뉴스는 전했다. 검증되지 않은 원시 정보 보고서는 "중국 정부가 2020년 8월 말 미국 대선 후보 조 바이든을 위해 수만 건의 사기 우편투표를 만들기 위해 미국 내 중국 동조자들에게 사기성 미국 운전면허증을 제작 및 수출했다"는 노골적인 제목을 달고 있었다. 이 보고서는 곧 철회됐고, 정보기관은 주장을 적절히 조사할 기회를 갖기도 전에 정보를 삭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하지만 이것은 미국 정보 기관이 2020년 선거와 관련된 중국의 악의적인 외국 영향력 행사 노력을 지적하는 증거를 잠재적으로 은폐한 유일한 사례가 아니다. 국가정보국장실(ODNI)은 2021년 3월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 보고서에서 기관들은 러시아가 당시 바이든 후보에게 해를 끼치려 했고, 이란이 2020년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해를 끼치려 했다는 점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하지만 중국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중국이 트럼프를 상대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하지 않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당시 대다수는 중국에 대한 혐의를 부인했지만, 소수는 중국이 바로 그런 짓을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국가정보국(DNI) 국장이자 현재 트럼프 행정부의 CIA 국장인 래트클리프는 2021년 1월 초, 정보국 내부에서 중국의 선거 영향력 분석이 정치화되고, 중국이 트럼프의 재선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한 분석가들에게 부당한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는 증거를 찾았다고 밝혔다. 정보기관 감찰관은 2021년 1월 초 보고서에서 미국 정보 분석가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의 개입 시도에 대한 정보를 숨기는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트럼프와 바이든의 중요한 대결을 앞두고 민주당 고위 지도자들은 트럼프의 2020년 대선 출마를 방해하려는 이란의 시도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2020년 중국의 개입 시도에 대한 추가 정보는 현재 FBI가 보관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기밀이 해제될 수도 있다고 저스트더뉴스는 전했다. 저스트더뉴스에 따르면, FBI 정보 보고서는 2020년 8월 24일 미 정보 기관에 확인되지 않은 권고안으로 발송됐다. 그러다가 2020년 9월, 당시 FBI 국장이었던 크리스토퍼 레이가 의회에서 대규모 유권자 사기 시도를 목격하지 못했다고 증언한 다음 날 갑자기 회수됐는데, FBI가 정보원을 "재조사"하고 싶어 했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설명이 없었다고 문서는 기록하고 있다. 리콜 공지에는 정보기관에 "원본 보고서의 모든 사본을 파기하고 모든 컴퓨터 보관소에서 원본 보고서를 제거해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요청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리콜 때문에 FBI는 중국의 미국 선거 개입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를 하지 못하게 됐지만,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은 2020년 7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CBP 직원들이 위조 운전면허증을 계속해서 적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 CBP 직원들은 "위조 서류가 든 1,513건의 화물, 총 1만9888건의 위조 미국 운전면허증을 압수했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화문의 개부분은 중국과 홍콩에서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CBP 보도자료는 위조 운전면허증과 유권자 사기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연결 짓지는 않았다. FBI의 2020년 여름 보고서는 "2020년 8월 말, 중국 정부는 대량의 위조 미국 운전면허증을 생산하여 비밀리에 미국으로 수출했다"면서 "이 취조 운전면허증 덕분에 수만 명의 중국 유학생과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투표할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선 후보 USPER (미국인) 조 바이든에게 투표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며 "중국은 이 위조 운전면허증을 이용해 수만 건의 우편 투표를 조작할 계획이었다"고 덧붙였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16일(월) 저스트더뉴스에 자신이 상원 사법위원장인 척 그래슬리(공화·아이오와) 상원의원에게 기록을 제공했으며, FBI가 정보 보고서와 리콜을 둘러싼 상황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슬리 상원의원실은 17일(화) "해당 문서는 FBI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심각한 국가 안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그래슬리 의원은 FBI에 제작 사실 확인을 위한 추가 자료를 요청하고 있으며, FBI가 문서 회수 이유와 회수 주체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미국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실사를 진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레이 전 FBI 국장은 2020년 9월 하원과 상원에서 FBI 해외영향력 특별조사위원회(FITF)가 2017년에 "미국을 표적으로 삼은 악의적인 헤외 영향력 작전을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2018년 중간 선거 이후에야 FITF가 "러시아가 초래하는 위협에만 집중"하는 것에서 벗어나 "중국, 이란 및 기타 세계적 적대국의 악의적인 해외 영향력 작전에 맞서기 위해" 범위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레이는 러시아를 선거에 미치는 가장 큰 위협으로 지적 하고, 외국의 적대 세력이 2020년 선거에서 유권자 사기를 조장할 가능성을 축소했다. 레이는 "지금까지 주요 선거에서 조직적인 전국적 유권자 사기 시도가 발생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2020년 선거 보안과 관련된 가장 큰 우려 사항에 대한 질문에 레이는 "제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잘못된 정보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폭되는 소규모 사이버 침입입니다. 이러한 행위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국 유권자와 시민들의 투표 유효성에 대한 불신을 심화시킬까 봐 우려됩니다. 이는 현실이 아니라 인식일 뿐입니다. 미국인들은 우리의 선거 시스템과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고, 또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레이의 발언을 비판했다. 트럼프는 2020년에 엑스(당시 트위터) "하지만 크리스, 중국은 러시아보다 훨씬 더 큰 위협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활동도 보이지 않네"라며 "그들(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다른 나라들)은 우리의 취약한 2020년 선거에 개입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원치 않는 (위조된?) 투표용지 사기다. 한번 보라!"라고 썼다. 레이는 2020년 9월 말 상원 국토안보위원회에 출석하여 우편투표가 안전한지 묻는 질문을 받았다. 레이는 "내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것이다. 우리는 모든 선거 관련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우리의 역할은 위협 행위자들을 조사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우편투표든 다른 방식이든 주요 선거에서 조직적인 전국적인 유권자 사기 시도는 본 적이 없다. 확실히 그러한 사기를 대규모로 감행하여 연방 선거 결과를 바꾸는 것은 적대 세력에게는 큰 도전이 되겠지만, 오해는 하지 말라. 우리는 미지의 영역에 있기 때문에 위협에 대해 경계하고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편을 통한 대규모 사기를 본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레이 당시 FBI 국장은 "우리는 그 문제를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0년 9월 수 시간 동안 증언하는 동안 FBI 국장이 앞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은 레이에게 러시아와 중국 중 어느 쪽이 더 큰 선거 보안 위협인지 묻지 않았고, 당시 정보 기관 평가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가 선거에서 지는 것을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2020년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지 직접 설명하지 않았다. 중국이 수천 개의 사기 운전면허증을 이용해 바이든이 트럼프를 이길 수 있도록 도우려는 계획이 있다는 의혹이 담긴 FBI 정보 보고서는 레이의 의회 증언 직후 리콜됐다고 저스트더뉴스는 지적했다. 2019년부터 2022년 여름까지 국가정보국장실(ODNI)에서 사이버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크리스토퍼 포터(Christopher Porter)는 정보기관 내부에서 중국이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을 저해하기 위해 2020년 대선에 개입하려 했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포터는 엑스에서 "2020년 사이버 및 선서 위협 분석을 담당했을 때 베이징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경고하려 했다. CIA 고위 경영진이 나를 공격했고, 바이든 대통령 재임 시절에는 선거 관련 업무를 박탈당했으며, 결국 그들의 거짓말에 동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나를 해고했다. 이번 사건은 CIA가 뭔가를 놓친 것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해치기 위한 고의적인 은폐였다는 것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포터는 "2020년에 중국이 간섭했다고 말했을 때 CIA와 ODNI 고위 지도부가 나를 괴롭히고 건물에서 쫓아냈다"고 주장하며, 파텔이 "정보 커뮤니티 고위 지도부가 숨기려고 공모한 진실을 옹호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한 "(현 CIA 국장) 랫클리프는 2020년에 진실을 위해 나선 핵심 공무원이었다"고 말했다. 정치적 입장에 따라 민주당과 공화당의 해외 선거개입 논쟁은 초점을 달리 했다. 공화당이 중국의 개입을 경고한 반면, 민주당은 중국의 역할을 일축하고 러시아의 개입에 집중했다. 2020년 3월 릭 그레넬 당시 국가정보국장은 "IC는 크렘린이 특정 후보의 재선이나 다른 후보의 선거를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면서 "또한 러시아가 2020년에 그러한 시도를 확실히 할 것이라고 결론지은 적도 없다. 이는 러시아만의 문제가 아니다. 중국, 이란, 북한, 쿠바와 같은 다른 국가들, 그리고 비국가 행위자들 모두 자신들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0년 선거에 개입할 기회, 수단, 그리고 잠재적 동기를 가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당시 법무장관이었던 윌리엄 바는 2020년 4월 폭스 뉴스와 의 인터뷰 에서 중국 공산당과 블라디미르 푸틴의 러시아 중 어느 쪽이 선거 개입에 더 큰 위협이냐는 질문 에 "제 생각에는 중국이다. 선거 과정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중국은 지정학적, 경제적, 군사적으로 미국에 매우 심각한 위협이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고려할 때 우리 기관의 건전성에도 위협이 된다."라고 답했다. 국가 방첩 및 보안 센터 소장인 빌 에바니나는 2020년 8월 초에 러시아가 바이든의 출마를 노리고 있고 중국과 러시아는 트럼프의 재선을 노리고 있다는 평가 내용을 발표했다. 에바니나는 러시아가 주로 바이든 전 부통령을 폄하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국과 이란이 트럼프의 재선이 성공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
산업/비즈니스

국방부, 희토류 광산 회사 주식 매입…최대 주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