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미군은 이란 정권의 핵심 핵시설 세 곳, 포르도(Fordow), 나탄즈(Natanz), 에스파한(Esfahan)에 대해 대규모 정밀 타격을 수행했다. 수년 동안 전 세계가 이 이름들을 들어왔고, 이란은 그 이름 아래에 끔찍하고 파괴적인 핵 프로그램을 구축해왔다.

이번 작전의 목표는 이란의 핵농축 능력을 완전히 제거하고, 세계 최대 테러지원국이 자행해온 핵 위협을 종식시키는 것이었다. 오늘 밤, 전 세계에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 타격이 군사적으로 대단한 성공이었다는 점이다.

이란의 핵심 농축 시설은 완전히, 철저하게 파괴됐다.

중동의 깡패국가인 이란은 이제 평화를 선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의 타격은 지금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훨씬 더 쉬워질 것이다.

지난 40년간, 이란은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 외쳐왔다.

그들은 우리 병사들을 죽이고, 팔과 다리를 날려버리는 급조폭발물(IED)로 우리를 공격했다. 그것이 이란의 ‘특기’였다. 우리는 1천 명 이상의 전사자를 잃었고, 중동과 전 세계에서 수십만 명이 이란의 증오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특히,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인물은 이란의 장군, 카셈 솔레이마니(Qasem Soleimani)였다. 나는 오래전부터 이 사태를 더 이상 두고 보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이제, 그 고통은 끝나야 한다.

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완벽한 공조를 이뤄냈고, 이스라엘을 향한 끔찍한 위협을 상당 부분 제거하는 데 함께 기여했다.

이스라엘군에게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오늘 밤 작전을 수행한 미국의 위대한 애국자들, 그 놀라운 전투기들을 조종한 우리 공군들, 그리고 이 역사적 작전을 이끈 미국 국방부 전체에 축하를 보낸다.

합참의장 댄 레이신케인(Dan Raisinkane) 장군, 정말 뛰어난 지휘관이다. 또한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작전에 참여한 모든 천재적인 군 지휘부에도 감사를 전한다.

그러나 이 모든 말을 전하면서도 한 가지 분명히 말하겠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평화가 오지 않는다면, 이란은 앞으로 훨씬 더 큰 비극을 겪게 될 것이다.

아직도 남아 있는 많은 목표들이 있다. 그중 일부는 오늘 공격한 시설보다 훨씬 더 어렵고, 훨씬 더 치명적인 것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정밀함과 속도,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이 목표들을 몇 분 안에 타격할 수 있다. 오늘 밤 우리가 보여준 작전은 세계 어느 군대도 흉내낼 수 없는 수준이었다.

내일 오전 8시, 레이신케인 합참의장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펜타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나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우리의 위대한 군대를 사랑한다. 그들을 보호해 주시길.

하나님이 중동을 축복해 주시길.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축복해 주시길. 하나님이  미국을 축복해 주시길.

대단히 감사하다. 감사합니다.

 홍성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