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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회관에 이승만-맥아더 동상 세운다
30일(토) 공청회 개최…반대의견 안나와
기사입력: 2024-12-02 13:04:5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이승만-맥아더 동상 건립을 위한 공청회를 마친 후 참가자들이 단체촬영하고 있다. [사진=AKUS ATL 제공] |
| 이승만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과 한국전쟁의 영웅인 맥아더 장군의 동상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건립하기 위한 공청회가 지난 30일(토) 한인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는 한미연합회(AKUS) 애틀랜타 지회와 이승만 기념사업회 애틀랜타지회의 공식 요청을 받아 이날 공청회를 마련했다. 85명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에서는 백성식, 신영교, 권명호, 유진철, 김학규, 구영복, 권요한 등 지역사회 인사들이 동상 건립에 대해 찬성하는 발언을 했다. 당초 공청회가 열리기 전에는 일부 언론이 건립에 반대한다는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으나, 정작 공청회 날에는 반대의견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김일홍 한인회관 건물관리위원장은 동상을 세우고 끝낼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차세대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홍보 문제에 대한 제안서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동상을 유지보수하기 위한 관리에 대한 계획서도 내달라고 덧붙이면서, 이같은 동상은 "한인사회 전체 자산인 만큼, 거기에 대한 어느 정도의 발전기금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동상 건립에 대한 최종 결정은 이달말 한인회 정기총회에서 찬반투표에 의해 내려질 예정이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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