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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미국 각지역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강추위 속 한국 전역에서도 대규모 집회 열려
기사입력: 2025-02-10 16:09:0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지난 주말 미국 각 지역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는 미주한인애국연합이 주최한 제7차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가 8일(토) 오후 2시(서부표준시)에 열렸다. 유튜버 오씨맘은 이 지회에는 30대 40대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주최측은 오렌지카운티 집회에 매주 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도 이날 오후 2시(동부표준시) 미동남부 자유총연맹이 주최한 제2차 태극집회가 둘루스 쇼티 하웰 공원에서 개최됐다.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한 연사는 "조국"이라는 표현 대신 "고국"이라고 부르자고 제안해 호응을 얻었다. 8일 뉴욕·뉴저지 국가안보 애국단체들의 연합체인 뉴욕자유민주주의수호 연합회는 플러싱 레너드스퀘어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무효 제6차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에는 뉴욕 한미연합회(AKUS), 뉴욕구국동지회, 뉴욕해병대전우회, 박정희대통령뉴욕기념사업회, 재미자유대한민국애국연대,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등이 참가했다. 워싱턴DC에서는 9일(일) 오후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워싱턴 보수우파 모임이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를 갖고 '민초들은 해낸다'는 대형 현수막을 들고 한미 양국 국기를 흔들면서 행진을 했다. 시애틀 지역 한인 보수단체들은 오는 15일(토) 오후 1시(서부표준시) 시애틀 다운타운의 웨스트 레이크 파크에서 탄핵 반대 야외집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한미연합회(AKUS), 한미동행USA, 월남참전전우회, 시애틀이북5도민회, 자유통일포럼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한편, 살을 에는 듯한 강추위가 이어진 가운데 토요일인 8일 대한민국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국가비상기도회가 열렸다. ![]()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국가비상기도회에는 경찰 추산 5만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구·경북 국민의힘 국회의원들도 대거 집회에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무대에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하고 행정부와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키려는 민주당이 내란의 주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감추어졌던 언론의 행보, 법치와 공정, 상식을 무너뜨린 공수처와 (서울)서부지법, 편파 재판부로 구성된 헌법재판소의 실체를 알려준 계몽령"이라며 "모든 국민이 헌법재판소에 속았다"라고 비판했다. 울산 남구 태화강역 광장에서 열린 국가비상기도회에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민경욱 전 국회의원이 시국 연설을 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최로 이날 오후 1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대한문까지 약 700미터 거리의 모든 차로를 통제한 가운데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국민대회'에는 주최측 추산 300만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탄핵을 막아내기 위해 오는 3.1절에는 1000만 명이 모여 '국민 저항권'을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대국본 국민혁명의장 전광훈 목사는 이날 집회에서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는 부정선거를 밝혀내겠다는 딱 한 가지였다"며 "부정선거 의혹 관련 증거들을 정리한 USB를 대통령실 참모에게 전달해 윤 대통령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윤 대통령 변호인단에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서울, 인천, 대전,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국가비상기도회가 열렸다. 광주에서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보수 유튜버 안정권씨가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은 집회에는 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집회는 광주시의 5·18 민주광장 사용 불승인에 따라 전일빌딩 245 인근으로 장소를 옮겨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탄핵 남발이 내란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이나 성조기를 머리 위로 든 채 반대 구호를 외쳤다. 서울에서 온 30대 참석자는 "계엄은 대통령의 정당한 권한"이라며 "피를 흘리지 않은 계엄은 결코 내란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 대통령이 수용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는 이날 오후 100여 명의 지지자가 모여 "윤 대통령을 석방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세이브코리아는 오는 15일(토) 오후 2시, 5.18광장 앞 금남로 입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주강사로는 전한길 강사와 그라운드C 김성원 대표가 나선다. 윤 대통령 외가가 있는 강릉에서도 차량 20여대가 경포호∼강릉역 등의 구간을 행진하며 대통령 석방과 탄핵 기각을 촉구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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