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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센 여론조사: 유권자 다수가 머스크·DOGE 지지
기사입력: 2025-02-13 15:46: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라스무센 리포트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 대다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를 정부효율부(DOGE) 책임자로 임명한 결정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스무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 중 55%가 머스크가 DOGE를 맡는 것을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그 중 38%가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45%는 머스크가 DOGE를 운영하는 것을 반대했으며, 이 중 37%는 강력히 반대했다. 정당별 분포를 보면 공화당원의 83%, 민주당원의 28%, 무소속 유권자의 55%가 머스크가 DOGE를 맡는 것을 어느 정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엑스(X)의 소유주 머스크를 DOGE의 수장으로 임명했다. DOGE는 관료주의를 축소하고 정부지출을 줄이는 방안을 찾는 임무를 맡았다. "연방 정부에서 낭비, 사기 및 남용을 줄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무려 86%가 중요하다고 답했고, 그중 66%는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단 11%만이 동의하지 않았다. 머스크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는, 52%가 호의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으며, 31%는 매우 호의적이고 43%는 비호의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으며, 34%는 매우 비호의적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5%는 확신이 없다고 답했다. 공화당원의 76%가 머스크를 호의적으로 보고, 민주당원의 67%가 억만장자를 비호의적으로 본다. 어느 주요 정당에도 소속되지 않은 유권자 중 53%는 머스크에 대한 호의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43%는 그를 비호의적으로 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낭비, 사기, 남용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는 유권자 중 65%는 머스크에 대한 호의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머스크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 중 78%는 정부의 낭비, 사기, 남용을 줄이는 것이 적어도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라스무센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유권자(45%)보다 남성 유권자(59%)가 머스크에 대한 호의적인 의견을 더 많이 밝혔으며, 트럼프가 억만장자를 DOGE의 책임자로 임명하는 것에 대해서도 남성이 더 찬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0세 미만의 유권자들은 연방 정부의 낭비, 사기, 남용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할 가능성이 연장자들보다 낮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2월 6일, 9~10일 전국의 유권자 1,196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한계는 95% 신뢰 수준에서 ±3퍼센트 포인트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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