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정부효율부(DOGE)는 미국 사회보장 데이터베이스에서 놀라운 발견을 했는데, 미국인 중 2,500만 명이 100세 이상이며, 그 중 일부는 미국 헌법보다 나이가 많다는 것이다.

상상츨 초월하는 이 충격적인 주장은 16일(일) 늦은 밤 머스크가 엑스(X)를 통해 공개했다. 머스크는 엑스에 사회보장청이 "뱀파이어"에게 혜택을 지급하고 있을 수 있다고 꼬집어 말했다.

그는 농담조로 "사회보장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사망' 필드를 거짓으로 설정한 각 연령대 버킷의 사람들의 숫자다. 어쩌면 트와일라잇이 진짜이고 사회보장연금을 수령하는 뱀파이어가 많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머스크가 공개한 숫자에 따르면 △360~369세가 1명 △204~249세가 1명 △220~229세가 무려 1,039명 △210~219세가 866명 △200~209세 879명 △190~199세 448명 △180~189세 695명 △170~179세 6,087명 △160~169세 12만1,807명 △150~159세 134만5,083명 △140~149세 354만2,044명 △130~139세 393만6,311명 △120~129세 347만2,849명 △110~119세 362만7,007명 △100~109세 473만4,407명 등이다.

2024년 현재 미국 인구조사국은 100세 이상 미국인이 약 101,000명으로 미국 전체 인구의 약 0.03%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퓨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센티네리언(centenarians)으로 알려진 이 그룹은 향후 30년 동안 배 이상 정상해 2054년이면 약 42만2,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10세 이상의 사람들은 매우 드문 그룹으로 슈퍼센티네리언이라고 부른다. 2025년 2월 현재 노인학 연구 그룹은 136명의 미국인이 이 범주에 속한다고 보고했다.

현재 가장 나이가 많은 미국인은 1910년 9월 26일 조지아에서 태어난 나오미 화이트헤드(Naomi Whitehead)로 114세다.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래 살았던 사람은 1999년 12월 30일에 세상을 떠난 119세 97일의 사라 크나우스(Sarah Knauss)다.

수년 동안, 보수주의자들은 정부 낭비, 사기, 남용에 경종을 울려왔다.

더게이트웨이푼딧은 비효율성으로 가득 찬 사회보장국(SSA)은 유령 수혜자들이 납세자가 지원하는 혜택을 현금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들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나중에 은퇴해야 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114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수표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