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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공항서 델타 여객기 전복 사고…"최소 8명 부상"
기사입력: 2025-02-17 16:56:1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17일(월)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직원들이 여객기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25.2.17 [로이터/Arlyn McAdorey] |
| 17일(월)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뒤집히는 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과 캐나다 방송 CTV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7분경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4819편 여객기가 오후 3시 직전에 토론토 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 사고가 났다.  엑스에 올려진 영상에는 눈 덮인 활주로에서 타들어가는 여객기가 뒤집어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제트기는 심하게 손상된 것으로 보이며, 한쪽 날개가 심하게 구겨졌고, 꼬리 부분은 부분적으로 잘려 나갔다. 이번 사고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최소 8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가 현지 언론 CP24를 인용해 전했다. 탑승객 중에 사망자가 있었는지는 즉시 밝혀지지 않았지만, 피어슨 공항 측은 엑스(X)에 "비상 대응팀을 가동 중"이라며 "모든 승객과 승무원의 상태가 확인됐다"고 적었다. 앞서 지난 주말 토론토에는 강풍과 함께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공항 직원은 CTV 뉴스에 충돌 사고 이후 공항의 모든 도착 및 이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항공 승무원 연합은 X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 사건에서 "사망자가 없었다"는 보도를 확인했다. 이 추락 사고는 공항에 9인치 가까이 쌓인 눈을 내린 이 지역의 주말 겨울 폭풍에 따른 것으로, 승무원들은 일요일에 밤새도록 주요 활주로를 정리하기 위해 일해야 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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