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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애슐리 배빗 가족 3천만불 소송에 합의할 듯
기사입력: 2025-03-04 08:48:1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트럼프 행정부가 2021년 1월 6일 의회 사태 당시 의회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애슐리 배빗의 가족이 연방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 사망 소송에 대한 합의 협상 지지를 표명했다고 워싱턴이그재미너가 3일(월)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의 법무부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벌여왔던 1월 6일 의회 사태 연루자들과의 전쟁을 휴전하겠다고 밝힌 이후 처음 관련 소송에 대응하는 모습이어서 주목된다. 이 소송은 지난 2024년 1월에 주디셜와치가 애슐리 배빗의 남편 애론 배빗을 대신해 처음 제기한 것으로 배상금이 3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DC 연방지법이 최근 내놓은 문서에 따르면 "당사자들은 이 사건에서 문제를 좁히거나 해결하기 위해 선의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있어, 주디셜와치와 법무부 변호사 사이에 지난 2월 합의가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송에서는 배빗을 살해한 의회경찰관 마이클 버드(Michael Byrd)가 관련된 위험한 사건에 대한 무능함과 총기 소지 특권의 여러 취소 사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고 더게이트웨이푼딧은 전했다. 여기에는 "반기별 총기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점", "애슐리 배빗을 쏴 죽인 데 사용한 것과 동일한 총인 장전된 글록22를 의사당 방문자 센터 화장실에 둔 점", "10대들이 훔친 차량을 타고 이동 중인 차량에 총을 쏘아 근처 주택을 총알로 공격한 것으로 알려진 점" 등이 포함된다. 소송은 "버드 중위는 동료들 사이에서 사격 실력이 좋지 않다는 평판을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소송장에는 "버드 중위는 나중에 애슐리의 손을 보거나 의도를 파악하거나 심지어 그녀가 여성이라고 확인하기도 전에 그녀를 쏘았다고 자백했다"며 "애슐리는 무장하지 않았다. 그녀의 손은 공중에 떠있었고, 비어 있었으며 로비에 있는 버드 중위와 다른 경찰관들이 훤히 볼 수 있었다."라고 적시하고 있다. 올해 초 버드 중위가 조 바이든에 의해 사면됐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팩트체커들은 그 소문이 거짓이라고 결론지었다. 블레이즈 뉴스에 따르면, 버드는 배빗 총격사건 이후 여러가지 특혜를 받았다. 배리 라우더밀크(공화·조지아) 하원의원이 작년 11월 20일 의회경찰청장 J. 토마스 망거(J. Thomas Manger)에게 보낸 편지에 따르면, 버드에게 제공된 특혜에는 3만6천 달러의 유지 보너스, 개인 거주지에 대한 2만1천 달러 이상의 보안 업그레이드, 2021년 1월 6일 이후 직무 적합성 평가를 받지 않도록 하는 지시가 포함된다. 당시 하원 행정위원회 감독 소위원회 위원장이었던 라우더밀크 의원은 "소위원회는 의회경찰이 최근 마이클 버드를 중위에서 대위로 승진시켰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나는 버드의 긴 징계경력과 2021년 1월 6일 이후 버드와 관련된 내부 운영 결정의 명백한 정치적 영향을 감안할 때 이 결정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레이즈 뉴스는 버드의 연봉이 18만9,787달러라고 보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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