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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주지사 25명, 바이든 행정부의 CHNV 가석방 프로그램 비판
기사입력: 2024-10-09 11:09:3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25명의 공화당 주지사들은 화요일(8일) 바이든-해리스 행정부가 시행한 연방 이민 프로그램을 비판하는 서한을 발표했다. 주지사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쿠바, 아이티, 니카라과, 베네수엘라(CHNV) 가석방 프로그램 시행과 관련해 강한 우려를 담은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는 "수백만 명의 미국인을 대표하는 주지사로서 우리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가 진행 중인 쿠바인, 아이티인, 니카라과인, 베네수엘라인(CHNV) 망명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의 조정 및 공유가 부족하여 우리 주와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자 편지를 쓴다. 우리는 CHNV 프로그램의 장점이 잘못되었고 프로그램 관리가 남용되었다고 믿는다."라고 적혀 있다.  주지사들은 바이든-해리스 행정부가 이민자들이 각자의 주에 도착하는 시점과 그들이 가는 곳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서한에 따르면 주지사들은 가석방 프로그램에 따라 도착한 사람들의 "위치"와 "상태"에 대한 정보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는 "바이-해리스 행정부의 CHNV 프로그램 정책으로 인해 수십만 명의 이주민을 우리 주에 배치하고 주와 지방 서비스가 필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 주는 우리의 동의, 사전 통지 또는 자원 없이 무의식적으로 지원 역할에 배치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우리는 귀하의 행정부가 우리 지역 사회로 향하는 이주민의 위치와 상태에 대한 완전한 정보를 우리 주에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이 2023년 1월에 시작된 이래로 공화당은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그 합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앨라배마, 앨라스카, 아칸소, 플로리다, 조지아, 아이다호, 인디애나, 아이오와,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미주리, 몬태나, 네브라스카, 네바다, 뉴 햄프셔, 노스 다코타, 오클라호마, 사우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다코타, 테네시, 텍사스, 유타, 버지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와이오밍 등의 주지사들이 이 서한에 서명했다. CHNV 프로그램은 재정적 후원자가 있는 한 4개국 국민이 2년 동안 미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11월 선거가 다가오면서 공화당은 8월에 사기 우려로 인해 CHNV 프로그램을 잠시 중단한 이후, CHNV 프로그램에 대한 대중적 비난을 더욱 심화시켰다.  윌 에인스워스 앨라배마 부주지사는 최근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CHNV 프로그램에 관한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 편지에서 에인스워스는 이주민들이 HIV 감염률을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10월 4일, 국토안보부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가 CHNV 프로그램을 통해 도착한 사람들의 법적 지위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그렇게 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추방이나 이민 재판 대기 기간 동안 거처 문제 등 다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CBS에 따르면, 이 결정은 많은 이주민들을 법적으로 난처한 처지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에 진보주의자들로부터도 비판을 받았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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