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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임명받은 맷 개츠, 하원에서 바로 사임…왜?
기사입력: 2024-11-13 21:23:0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맷 개츠(Matt Gaetz,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법무장관으로 지명받은 후 13일(수) 의회에서 사임했다. 트럼프는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개츠의 임명 소식을 발표하면서 "무기화된 정부를 종식시키고, 국경을 보호하고, 범죄 조직을 해체하고, 미국인의 크게 깨진 법무부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존슨(Mike Johnson,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장은 개츠 의원의 사임 소식을 직접 확인했다. 존슨 의장은 개츠가 그의 의석을 대신 맡을 사람을 신속히 찾도록 그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더힐(The Hill)에 따르면, 존슨은 "나는 그가 우리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의회에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사임서를 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약간 놀랐지만, 그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글쎄요, 공석이 너무 많을 수는 없잖아요. 플로리다 주법에 따라 공석을 선택하고 채우는 데 약 8주가 걸린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존슨 의장은 "그래서 오늘 그렇게 함으로써 나는 이미 플로리다의드산티스 주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일정을 시작하자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개츠의 선택은 의원들과 전문가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이 보수적 선동가는 오랫동안 트럼프의 확고한 지지자였으며, 작년에 당시 하원의장이었던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공화·캘리포니아)를 퇴출하는 데 앞장섰다. 그의 지역구는 공화당 텃밭으로 여려지는 곳이기 때문에 이번 사임이 공화당 다수당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지만, 적어도 일시적으로나마 격차가 줄어들고 존슨이 움직일 여지가 크게 줄어들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더힐은 개츠가 하원 윤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에서 사임을 함으로써 자신의 조사를 효과적으로 무효화시켰고, 이는 개츠가 상원의 인준을 받을 때 논란거리가 될 수 있는 보고서가 세상에 나오지 못하게 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개츠가 상원에서 승인을 받을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지만,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로 선출된 존 튠(John Thune,공화·사우스다코타) 상원의원은 트럼프가 지명한 인사들의 인준을 서둘러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상원 원내대표가 누가 되든 '휴회 인준'을 인정해달라고 요구했는데, 존 튠은 그같은 트럼프의 요청을 받아들인 바 있기 때문에, 개츠가 휴회 인준을 통해 결국 법무장관에 취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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