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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도폴로스 하원의원 “트럼프의 그린란드 도박, 진지하게 받아들여라”
기사입력: 2025-01-13 17:29: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마이크 하리도폴로스(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은 10일(금) 워싱턴리포트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그린란드 도박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라"고 말했다. 하리도폴로스 의원은 "진보 언론들은 그 아이디어를 제국주의적이고 팽창주의적이라고 비난하거나, 심각하지 않고 무의미하다고 폄하했다"면서 그런 태도는 완전히 틀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린란스 인수 가능성을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고, 트럼프 대통령의 아이디어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만한 좋은 이유가 많이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1950년대 초 대서양 북극에 기지를 두는 것이 엄청난 전략적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깨닫고, 비밀 프로젝트를 통해 피투픽 기지를 건설했다. 이 기지는 러시아와 인접해 핵전쟁 발발시 레이더와 센서로 가장 먼저 미사일 발사를 감지하게 됐다. 또한 적국의 폭격기와 미사일을 요격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장소로 지목받고 있다. 그린란드는 또한 갈륨과 니오븀과 같은 첨단 전자 제품에 필수적인 희토류 원소가 대량으로 매장된 곳이다. 현재 중국 공급망에 의존도가 높은 이러한 광물은 중국 정부에 의해 제한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리도폴로스 의원은 "세계에서 우세한 지위를 유지하려면 미국은 적극적인 북극 전략을 가져야 한다"며 "강력한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유지하고, 위성 배열을 지원하고, 주요 무역로를 방어하고, 중요한 광물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미국의 장기적인 전략적 목표이며, 그린란드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핵심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북극 지역에서 세기의 거래를 성사시킬 기회를 잡았다"며 "이는 미국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고, 우리의 적들이 우리를 압도하는 것을 막고, 덴마크와 그린란드 주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거래"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다시 큰 생각을 하고,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세계에서 우리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중요한 목표를 대담하게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13일(월) 하리도폴로스 의원의 기고문을 트루스소셜에 공유하면서 "마이크, 고마워요"라고 인사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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