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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건 주 우파 카운티들, 아이다호 주로 병합되나?
아이다호 주 하원, 주경계선 변경 영향평가 TF팀 설립 법안 발의
뉴욕주 스태튼 아일랜드, 또다시 분리독립 움직임 감지돼
뉴욕주 스태튼 아일랜드, 또다시 분리독립 움직임 감지돼
기사입력: 2025-02-17 13:15:3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오레건 주 동부지역 카운티의 주민들은 대다수가 오하이오 주로 병합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폭스뉴스 캡처 |
지난 2020년 전국이 Black Lives Matter 폭동으로 홍역을 앓았던 당시, 오레건 주는 시위대가 포틀랜드를 파괴하고 마크 해트필드 연방법원 앞에서 며칠 동안 폭력적인 시위를 벌여 전국적으로 주목받았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여전히 오레건주 동부 3분의 2 지역에서는 보수적인 지역 주민들이 도시 지역 주민과 이념적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데, 지난 수년 동안 '그레이터 아이다호 운동'(Greater Idaho movement)은 약 13개의 오레건 주 카운티를 아이다호 주로 병합시키려는 노력을 펼쳐왔다. 아이다호 주는 여러 카운티에서 이런 조치를 투표에 부치기 시작했는데, 이번 달 공화당 의원들이 주 의회에 주경계선 "이동"을 연구할 태스크포스를 만든다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오레건 주의 보수주의자들에게 희망이 생기게 됐다. 마크 오웬스(Mark Owens,공화·멀휴어) 주하원의원이 발의한 HB3844 법안은 아이다호 국경을 이전하는 것의 영향을 기록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르르 만들라고 지시하고, 주의회에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레이터 아이다호의 회장 마이크 맥카터(Mike McCarter)는 성명에서 "우리는 동부 오레건 대표들이 모여 이 법안을 의회에 제출해 유권자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게 돼 고무적"이라며 "동부 오레건 주민들은 주경계선을 옮기고 아이다호에 가입하는 것을 모색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맥카터 회장은 "이 운동은 항상 동부 오리건 주민들에 관한 것이었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그 지역 사회가 실제로 원하는 주 수준의 거버넌스를 얻도록 돕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맷 맥코(Matt McCaw) 사무총장은 폭스뉴스디지털과의 인터뷰에서 "오레건 주 의회가 진정으로 민주주의를 믿는다면, 그들은 유권자들의 희망을 존중하고 국경 변경을 실현하기 위해 나아갈 것"이라며 "두 법안 모두 위원회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추가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지지자들은 주경계선을 이동함으로써 두 주들이 모두 "윈-윈"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즉, 각 주의 주민들이 확립된 정치적 다수를 더 잘 반영하고 정치적 긴장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다호 공화당 주지사 브래드 리틀과 오리건 주지사 티나 코텍은 이 사안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지금까지 분리 또는 주 경계선 재획정에 관한 이러한 움직임이 성공한 사례는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웨스트버지니아의 현재 55개 카운티는 1863년 6월 20일에 당시 연방 버지니아에서 분리 독립하여 미국 헌법을 독립적으로 비준하기로 투표했다. 당시 웨스트버지니아는 "분리된 주가 아닌 미국을 수호하기 위해" 버지니아에서 분리됐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보도했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잊혀진 자치구"라고 부르는 뉴욕의 스태튼 아일랜드에서는 수십 년 동안 뉴욕주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허드슨강의 '뉴저지 쪽'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이 자치구는 킬 밴 쿨과 아서 킬에 의해 뉴저지 주와도 분리돼 있다. 1980년대 당시 마리오 쿠오모 주지사의 요청에 따라 리치먼드시(인접한 카운티의 이름을 따서) 또는 다른 이름으로 재건하려는 노력이 시작됐다. 쿠오모 주지사는 존 J. 마치 주 상원의원의 분리 독립 주민투표 추진을 승인해줌으로써 시 지도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지만 섬의 노동계급 유권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2006년에 사망한 마치는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에 그의 이름이 붙여지기도 했는데, 1993년 자신의 자치구에서 2대 1에 가까운 찬성으로 분리 독립을 찬성했지만 알바니의 민주당 다수당에 의해 그들의 바램이 좌절된 바 있다. 1995년 루디 줄리아니 시장이 당선되면서 분리 독립에 대한 긴장은 진정되었지만, 최근 몇 달 동안 다시 북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가 스태튼 아일랜드 통근자들에게 두 배의 세금을 부과하는 혼잡 통행료를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니콜 말리오타키스(Nicole Malliotakis,공화·뉴욕) 하원의원은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탈퇴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말리오타키스는 "이 도시나 뉴욕주의 일원이 되는 것은 진정한 가치가 없다"면서 "우리는 이 시장에게 투표하지 않았고, 이 주지사에게 투표하지 않았으며, 이 대통령에게 투표하지 않았지만 항상 피해를 보는 것은 우리다"라고 말했다. 뉴욕주는 지난 2024년 대선과 총선에서 공화당 표가 급속히 늘어나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주 전체 투표에서 민주당 표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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