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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 코커스, OBBB 문제점 밝히는 자료 배포
상원에서 수정한 20여가지 공개 비판…트럼프에 상하원 중재 촉구
기사입력: 2025-07-02 15:26: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보수강경파 모임으로 잘 알려진 프리덤 코커스 소속 의원들이 상원에서 통과된 대규모 예산법안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메모를 돌렸다고 폴리티코가 2일(수) 보도했다. 화요일 상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 감면 및 지출 법안 수정안을 통과시킨 후, 이제 공화당 의원들의 토론은 하원으로 돌아갔다. 의회 양원의 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한 7월 4일 마감일까지 법안을 그의 책상에 올려놓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원 지도부는 수요일 아침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이 법안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설득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폴리티코는 프리덤 코커스가 5월에 하원을 통과한 후 상원에서 이루어진 20여 가지의 변경 사항 및 문제점을 언급한 3페이지 분량의 문서를 유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변경 사항은 잠재적인 민주당의 필리버스터를 피하기 위한 예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상원 의원의 결정에 따른 것이지만, 의원들은 법안의 적자 영향에 대한 개정을 의원의 탓으로 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 Politico는 메모에서 "이 법안은 1달러의 세금 감면으로 1달러의 지출을 삭감하고(경제 성장률 2.6%), 기본 문구를 변경하고 포괄적인 수정안을 채택한 후 이자 없이 7,610억 달러의 적자를 늘리고, 이자를 포함해서 1조 3,000억 달러 이상 늘리는 하원의 틀을 위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모는 "이것은 (상원 다수당) 대표 (존) 튠과 (마이크) 존슨 의장이 약속한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프리덤 코커스는 상원 버전이 "성인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납세자 자금으로 운영되는 트핸스젠더 수술을 계속하고, 불법 체류 외국인의 메디케이드 수혜를 완전히 중단시키지 않고, 불법 체류 외국인 부모가 새로운 트럼프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그린 뉴 스캠(Green New Scam:기후변화 관련 정치적 정책) 폐지를 철저히 무시하고, 수천억 달러의 재정 적자를 늘린다"고 밝혔다. 프리덤 코커스 의장인 앤디 해리스(공화·메릴랜드)는 화요일 투표 이후 많은 상원의원들이 워싱턴을 떠났는데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추가 협상을 위해 워싱턴으로 돌아오라고 명령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아직 해야 할 일이 조금 남았지만, 대통령이 상원을 다시 소집한다면 가능할 것"이라며 "아직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에 프리덤 코커스 회원들과 다른 공화당 의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폴리티코에 "그는 지난 며칠 동안 꾸준히 전화 통화를 해왔고, 의원들도 그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승선을 통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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