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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국무장관 방한 취소…국제선거감시단 활동 영향?
IEMT 의회 브리핑에 국무부 직원 참석…美정부의 대응책 질문하기도
한국 대통령실 “美 내부사정으로 어려울 것”…중동 문제로 방한 어렵다 양해 구해
한국 대통령실 “美 내부사정으로 어려울 것”…중동 문제로 방한 어렵다 양해 구해
기사입력: 2025-07-03 15:59:1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이번 달 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던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방한이 무산될 전망이라고 한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한국 대통령실 관계자는 3일 "한미는 루비오 장관의 방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해왔으나 미국의 내부 사정상 조만간 방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한미는 고위급 인사 교류에 대해 지속해서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초 한미 양국은 루비오 장관이 오는 10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계기로 8일 방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해왔다. 이와 관련해 국제선거감시단이 지난 6월 30일(월) 연방 의회 회의실에서 6.3 부정선거 관련 브리핑을 가진 것이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뉴스앤포스트는 국제선거감시단의 의회 브리핑 당시 연방 국무부 직원이 참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부정선거 관련자료를 종합 제공하는 웹사이트 election-fraud.com 에 따르면, 현장에 참석한 한 국무부 직원은 자네이로 우비(Janeiro Wubby) 국무부 펠로우로 하원 외교외원회 소속 몇몇 의원들의 자문을 맡고 있는 인물로 확인된다. 이 국무부 직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무덤덤하게(muted reaction) 대응하고 있는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존 밀스는 백악관이 일상적인 당선 축하 문장 뒤에 "우리는 중국의 개입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는 문구를 붙였다며 "그것은 매우 폭발적인 외교적 표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한국 대선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랜트 뉴섬은 백악관이 48시간 만에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고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했다고 발표한 것은 "충분한 고민 없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행정부가 이 문제에 좀 더 관심을 보였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모스 탄 전 국제형사사법대사는 늦기 전에 미국이 개입해야 한다면서 중국이 사이버 공격을 했다는 점을 언급하고 미국이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개입 조치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브래들리 테이어 교수는 USAID가 A-WEB나 중앙선관위에 자금지원을 했다면, 의회가 조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회의 움직임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간의 정상회담이 계속 불발되는 가운데, 루비오 국무장관의 방한 일정까지 이례적으로 5일 남겨둔 시점에서 취소되면서, 미국 행정부가 이재명 정부를 의도적으로 패싱하는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루비오 장관은 당초 일본을 거쳐 한국을 찾는다는 구상이었는데, 일본 방문 또한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중동 문제 등 이유로 방한하기 어려워졌다고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것이 한국 언론들의 보도이지만, 일본 역시 최근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핀잔과 함께 높은 관세를 통보받은 상태다. 한국과 일본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서 만날 것을 요청했지만 참석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7일(월)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갖고 휴전 등을 논의할 예정인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루비오 장관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을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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