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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주들, 14만7천개 일자리 추가…실업률 4.1%
기사입력: 2025-07-03 17:27:1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불확실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미국 노동시장은 놀라운 회복세를 보이며 6월 미국 고용주들의 일자리가 14만7천개 증가했다. 연방 노동부는 3일(목) 실업률이 5월 4.2%에서 4.1%로 소폭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고용은 5월에 수정된 144,000명에서 약간 증가했으며,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118,000개 미만의 신규 일자리와 실업률 상승을 뛰어넘었다. 이는 경제학자들의 예측을 4개월 연속 뛰어넘은 것이다. 이같은 견조한 고용보고서는 최근 경제 지표가 좋아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잘 보여준다. 6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5월 대비 0.2% 상승했다. AP통신을 비롯한 좌익 언론들은 펜데믹이 발생해 자택대피령이 떨어졌다가 해제된 이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고용시장이 폭등세였다며 현재 노동지표가 과거에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당시 고용시장의 구인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던 것은 펜데믹 때 폐업하거나 휴업하면서 없어졌던 일자리가 다시 급속도로 재개되면서 발생했던 현상일 뿐, 실제 없었던 일자리가 창출되는 지금과 같은 현상과는 거리가 멀다.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경제 정책의 여파로 물가상승률이 크게 치솟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은 2022년과 2023년에 기준금리를 11차례 인상한 후 고용 증가세가 둔화됐다. 경제학자들은 트럼프의 광세 정책이 예측불가능한 방식이라면서도 소비자 물가 인상과 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영국과 중국을 비롯해 외국과의 무역협상이 하나씩 타결되면서, 기존의 입장을 바꿔 트럼프의 관세정책을 이해하고 칭찬하는 경제학자들이 나타나고 있다. 사실 실업률이 높아진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되는 것은 연방정부 공무원들의 대량 해고다. 법원의 판결로 대규모 연방정부 해고가 보류된 상태이기는 하지만 연방정부 규모 축소와 예산 감축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대통령의 불체자 추방정책이 고용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5월 미국 노동력(일하면서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은 62만5천명 감소했는데, 이는 1년 반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라고 AP는 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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