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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머·스테파닉 의원, 하버드 대학 조사 발표
기사입력: 2025-04-17 16:38: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하버드 대학이 시민권법을 준수하지 않는 것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뉴스맥스가 17일(목) 보도했다. 제임스 코머(공화·켄터키) 하원 감독·정부개혁위원장과 하원공화당 지도부위원장인 엘리스 스테파닉(공화·뉴욕) 하원의원은 수요일 "하버드가 연방 기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두 의원은 앨런 가버 하버드대 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조사에 필요한 문서와 통신 자료를 요청했다. 또한 그들은 대학 직원들과의 면담 녹취록을 요청할 권리도 가지고 있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코머와 스테파닉은 "위원회는 이 문제에 대한 감독을 위해 문서와 통신자료를 요청했으며, 연방 재정 지원을 받는 고등 교육 기관이 미국 국민의 관대함으로부터 이익을 얻는 동시에 법을 위반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요청한 것"이라고 썼다.  의원들은 하버드가 "2024 회계연도에 총 수익 24억 달러를 넣으면서 532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기부금에도 불구하고 전체 후원수입의 약 68%를 차지하는 6억8600만 달러의 연방 지원금"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하버드가 1964년 민권법 제6조를 준수하지 않기 위해 모든 연방 재정 지원을 거부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버드는 권위주의 정부를 포함한 외국으로부터 막대한 액수를 지원받고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하버드는 1964년 민권법 제6조를 무시하는 것 외에도 1972년 교육 수정법 제9조와 연방 재정 지원을 받는 고등 교육 기관에 ㅐ한 성차별 금지 조항도 무시하고 있다. 하버드는 남성이 여자 운동 경기에 참가하고 여자 화장실, 라커룸, 탈의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대에 시위대와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프로그램에 관한 일련의 요구를 준수하지 않으면 연방 지원금을 잃게 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하버드 대학교의 앨런 가버 총장은 월요일에 대학이 DEI 프로그램을 중단하거나 친팔레스타인 시위대를 추방하라는 행정부의 요구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머와 스테파닉은 가버에게 보낸 서한에서 "귀하는 정부와 협력하는 대신 하버드 커뮤니티에 기본 민권법 의무를 준수하려는 노력이 '독립성을 포기하거나 헌법적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편지를 썼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버드는 불법 차별을 방지할 능력이 없거나 방지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 귀하의 지시에 따라 하버드를 법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 연방 관리가 제안한 합리적인 합의 합의 체결을 거부하고 있다. 귀하의 행동이 아무리 정당하더라도 어떤 기관도 법을 위반할 권리는 없다."라고 적시했다. 코머와 스테파닉은 "하버드가 캠퍼스 내에서 인종 차별과 반유대주의 활동을 옹호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버드가 계속해서 불법적인 차별을 옹호하고 법에 따른 의무를 위반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썼다.  이들은 "하버드는 한때 유대인 학생 수에 쿼터를 두기도 했다"며 "인종 차별에 대한 하버드의 편견은 민권 시대로 끝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두 의원들은 "실제로 하버드는 불과 2년 전인 최근 수정헌법 제14조의 평등 보호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진 입학 프로그램에서 인종에 따라 차별하려는 학교의 욕구를 방어하기 위해 연방대법원에까지 싸웠다"고 지적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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