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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감찰관: 1/6사태 당시 의사당에 FBI 정보원 26명
기사입력: 2024-12-12 17:03:1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법무부 감찰관 마이클 호로위츠(Michael Horowitz)는 2021년 1월 6일 FBI가 연방 의사당에 비밀 요원을 배치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날 워싱턴 DC의 여러 현장 사무소에서 26명의 기밀 인적 정보원(CHS)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고 뉴스맥스가 12일(목) 보도했다. 호로위츠의 평가는 의회가 조 바이든의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승리를 인증하기 전에 FBI의 기밀 인적 출처 처리 및 정보 수집에 대한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서 공개됐다. 호로위츠는 26명의 기밀 인적 정보원 중 3명이 1월 6일 이전에 FBI 현장 사무소에서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국내 테러 대상에 대해 보고하도록" 임무를 받았다고 썼다. 그는 한 명은 선거 인증 투표를 위해 “별도로 D.C.로 여행할 계획이었던 국내 테러 용의자의 활동에 대해 보고”하는 임무를 맡았고, 다른 한 명은 그날 D.C.로 여행할 계획이었던 다른 FBI 현장 사무소의 국내 테러 용의자 2명에 대해 “잠재적으로 보고”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세 번째는 자신의 처리 담당자에게 자신의 주도로 D.C.로 여행하겠다고 알린 후 그날 여행할 계획이었던 다른 FBI 현장 사무소에서 확인한 국내 테러 용의자 2명에 대해 “잠재적으로 보고하는 임무를 맡은 사람”이었다고 썼다. 그는 세 사람 중 누구도 “1월 6일에 국회의사당이나 제한 구역에 들어가거나 다른 방식으로 법을 위반할 권한이 없었으며, 1월 6일에 다른 사람에게 불법 행위를 하도록 FBI의 지시를 받은 CHS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법무부 감찰관의 2024년 12월 12일자 보고서 9페이지에 제시된 내용 일부분. 호로위츠는 26명 중 4명이 폭동 중에 의사당에 들어갔고, 추가로 13명이 인준 투표를 준비하기 위해 설정된 보안 경계선인 의사당 주변 제한 구역에 들어갔으며, 9명은 제한 구역에 들어가지도 않았고 의사당에 들어가거나 다른 불법 활동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썼다. 호로위츠는 “국회의사당이나 제한 구역에 들어간 CHS 중 현재까지 기소된 사람은 없다”며 “WFO(FBI 워싱턴 현장 사무소)는 1월 6일 행사에 총 26명의 CHS가 D.C.에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4개 현장 사무소만이 해당 현장 사무소의 관할 하에 있는 총 5명의 CHS가 1월 6일에 D.C.로 이동할 것이라고 WFO 또는 FBI 본부에 알렸기 때문”이라고 썼다. 호로위츠는 많은 CHS가 1월 6일 이전에 인증 투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했으며 “몇몇 CHS는 폭동 발생 당시에도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했다. 호로위츠는 “또한, FBI 현장 사무소는 1월 6일 선거인 인증과 관련된 CHS 보고를 이 행사를 위해 워싱턴 DC로 출장을 가지 않은 CHS로부터 수집했다”고 썼다. 보고서에 따르면 CHS가 담당 요원에게 제공한 정보 중에는 “선서 지킴이(Oath Keepers) 또는 기타 단체의 극단주의자들이 1월 6일에 계획되지 않은 폭력 활동에 연루될 수 있다”, “워싱턴 DC로 향하는 선서 지킴이의 수가 200명 이상”, “프라우드 보이즈가 논의 중인 여행 계획”, “500명이 1월 6일 워싱턴 DC의 의사당 건물을 습격하려는” 단체의 리더라고 주장하는 개인, 1월 6일 의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 등이 포함됐다. 호로위츠의 보고서는 '선서 지킴이'를 “규모는 크지만 느슨하게 조직된 개인들의 모임으로, 그 중 일부는 민병대와 연관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프라우드 보이즈는 “스스로를 ‘현대 세계를 만든 것에 대해 사과하기를 거부하는 남성들을 위한 친서구적 형제애 조직, 일명 서구 쇼비니스트’(광신적 애국주의자)라고 묘사한다”고 밝혔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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