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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인동포사회 때아닌 ‘색깔 논쟁’
미주총연 ‘종북세력 척결 안보위원회’ 조직, 성명서 발표
기사입력: 2013-02-13 10:33:1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사상 첫 재외동포참정권 행사가 이뤄진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이후, 해묵은 색깔 논쟁이 미주 한인사회에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유진철)는 최근 ‘미주 동남부 종북세력척결안보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총연이 종북세력을 규정하고 이를 척결하겠다는 특별위원회를 조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총연이 이같은 특별위원회를 조직한 것은 ‘미주 사람사는 세상’을 비롯한 미주유권자 모임이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가 부정선거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무려 4회나 발표한 것에 대한 대응 조치로 보인다. 최근에는 ‘유권자의 권리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의 모임’이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인터넷방송을 통해 부정선거 의혹을 확산시키고 있어 총연의 특별위원회가 어떤 활동을 벌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총연은 지난 3일 성명서를 통해 북한을 맹목적으로 감싸주고 보수정권이 하는 일에 무조건 반대하는 세력을 종북주의자들로 규정하고, “이들은 대한민국 체제전복을 위해 목숨을 걸고있는 반문명적, 반국가적 ‘악성 암세포’인 만큼 이제는 확실히 도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서는 “미주한인총연합회가 종북세력 척결을 제일의 목적으로 한다”고 밝히고 “각종 거짓 선동으로 미주동포사회를 분열과 혼란을 초래하는 종북세력을 절대적으로 방관하지 않을 것이다”고 선포했다. 미주총연은 종북세력이 동포사회에 침투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봉쇄하겠다며 종북세력척결안보위원회를 총연의 특별위원회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동남부 종북세력척결안보위원회의 위원장은 김성문 총연 부회장이 맡았으며, 앨라배마주 위원장은 심수용 미주해병대총연합회장, 조지아주 위원장은 차경호 미남부재향군인회장, 노스캐롤라이나주 위원장은 장대현 전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사무총장,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위원장은 김성찬 전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사무총장, 테네시주 안보위원장은 문영진 전 멤피스 한인회장 등이 임명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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