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포괄적 이민개혁은 새 미국의 첫걸음”
AFL-CIO, 조지아 주청사서 ‘포괄적 이민개혁’ 간담회
기사입력: 2013-02-15 08:53: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AALAC의 헬렌 김호 대표(왼쪽)가 이민자들의 고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 애틀랜타 중앙일보) |
보수성향으로 잘 알려진 조지아주에서 포괄적 이민개혁안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기자회견이 열고 한목소리로 포괄적 이민개혁을 촉구했다. 조지아주 정제계 및 이민단체들은 14일(목) 오전 10시 주의회에 모여 미국 노동총연맹 산업별조합회의(AFL-CIO)의 주최로 ‘포괄적인 이민개혁’을 주제하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낸 오록 주상원의원(민주, 애틀랜타)은 “조지아주는 지난 10년간 역사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왔다”면서 “HB87 반이민법을 시행했다가 수백억달러의 경제적 타격을 입은 것이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민자들은 미국 노동시장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뉴 아메리칸’의 일부”라며 “이번 개혁안을 계기로 이민자들을 포용하고,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인타운인 둘루스 지역을 대변하는 페드로 마린 주하원의원(민주)도 “연방 차원의 포괄적인 이민개혁안은 우리가 늘 꿈꿔오던 것”이라며 정치적인 면 못지않게 경제적인 면에서도 이민노동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따. 빈센트 포트 주상원의원(민주, 애틀랜타) 역시 이민개혁안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아시안계를 대표해 참석한 아시안아메리칸법률센터(AALAC)의 헬렌 김호 대표는 “미국 내 아시안의 4분의 3이 외국에서 태어난 이민자 출신”이라며 “이 많은 인구가 체류 신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 주변에도 유능한 아시안 인턴 여러명이 비자 스폰서를 해줄 기업을 찾지 못해 고국으로 돌아갔다”며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에서 실력있는 이민자들이 바깥으로 내몰리고 있으며, 이는 국가적 입장에서도 큰 손실이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를 개최한 AFL-CIO는 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된 미국 최대의 노동조합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노동자들의 시민권 취득을 지지한다’, ‘온가족이 함께 살도록 해달라’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든 이민 노동자들도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이날 간담회에는 피켓을 든 이민자들이 함께 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