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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동 장본인 한인단체장 맡아 파문
기사입력: 2013-02-23 01:34:1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충청향우회 전직 회장들이 L씨의 회장직 사퇴를 요구하는 결의서를 작성했다. |
3년전 계파동의 책임있는 계주가 버젓이 한인사회 단체장을 맡아 파문이 일고 있다. 파문의 주인공인 L씨는 지난해말 2개의 중직을 맡았으나 그 중 한 단체는 반발이 일어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L씨는 지난해 12월29일 충청향우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지만, 계파동의 전모를 알고 있는 피해자와 지인들의 강한 반발에 부딛혔다. 급기야 향우회 전직회장들이 L씨의 사퇴를 요구하는 결의서를 작성하자, L씨는 1월21일자로 사퇴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L씨는 현재 또 다른 한인단체에서 이사장도 맡고 있어 당분간 L씨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향우회 임원인 K씨는 뉴스앤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L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단체의 회장은 아직 L씨가 계파동의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며 “이 사실은 감출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문제의 계파동은 2010년 7월20일 애틀랜타 모 일간지가 1면에 특종보도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피해자들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계주였던 L씨가 1~7번까지 앞번호를 모두 차지한 뒤 계를 깨고, 이어 개인파산신고를 하는 통에 법적인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고스라니 당했다고 하소연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인들은 “계파동이라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장본인이 한인단체장을 맡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한인단체장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하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
▲L씨는 전직 회장들의 결의서 등 파문이 커지자 사퇴서를 제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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