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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을 더 강하고 위대하게 만드는 데 동참해 달라”
공화당 후보로는 20년 만에 대중투표에서 첫 승리
기사입력: 2024-11-06 11:56:3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일(수) 이른 새벽 플로리다주 팜비치 소재 컨벤션 센터에서 지지자들 앞에 대선 승리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 11. 6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인단에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물리쳤을 뿐만 아니라, 20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 투표(popular vote)에서 승리한 공화당원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수요일 아침 현재 트럼프는 7,065만4294표를 얻었고 해리스는 6,609만3585표를 얻었다. 1월 20일에 취임하는 트럼프는 2004년 조지 W. 부시 대통령(50.7%)이 존 케리 상원의원(48.3%)을 이긴 이래 처음으로 전국 유권자 투표에서 승리한 공화당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연방선거위원회(FEC)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6,204만610표와 286명의 선거인단을 얻었고, 민주당 후보인 존 케리는 5,902만8,444표와 251명의 선거인단을 얻었다. 그 이후 지금까지 민주당은 대중 투표에서 승리했는데, 2016년 트럼프가 선거인단에서 승리하여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이겼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2024년 선거 전까지 예측 시장은 트럼프가 대중투표에서 승리할 확률을 43% 이상으로 예측한 적이 없었다. 트럼프는 6일 이른 새벽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하면서 백악관 복귀에 필요한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미국의 47대 대통령이 됐다. 트럼프가 백아고간으로 복귀하면 그는 징검다리 임기를 지내는 두 번째 대통령이 된다. 앞서 그로버 클리블랜드 전 대통령이 1884년 선거 이후 22대 대통령을 지냈고, 1892년 선거운동 이후 24대 대통령을 지낸 바 있다. 대중 투표에서도 트럼프가 이겼다는 것은 연방 하원과 상원도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실제로 상원은 6일(수) 오전 현재 공화당이 52석을 확보했다. 오하이오주에서 버니 모레도(Bernie Moreno) 후보다 현직 상원의원인 셰로드 브라운을 상대로 50.2%(280만3634표) 대 46.4%(259만2539표)로 승리하고,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짐 저스티스(공화) 전 주지사가 68.9%의 득표율로 가볍게 승리하고, 몬태나주에서 팀 쉬하이(Tim Sheehy,공화) 후보가 현 상원의원인 존 테스터(Jon Tester,민주)를 53.5%(28만9228표) 대 44.9%(24만3761표)로 물리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상원 선거는 펜실베이니아, 네바다 주에서도 공화당 후보가 민주당 의석을 뒤집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최대 54석을 확보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원은 같은 시각 공화당이 198석을 확보한 반면, 민주당 177석을 확보했다. 현재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가에서는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악관과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차지하게 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은 일단 큰 동력을 얻게 됐다. 트럼프는 6일 새벽 플로리다주 팜비치 소재 컨벤션센터에 모여든 수천명의 지지자들 앞에서 승리 수락연설을 통해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다. 그는 이번 승리로 인해 "진정한 미국의 황금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나라가 치유되도록 도울 것이다... 우리는 우리나라의 모든 것을 고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 사람들을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말라니아 영부인과 그의 가족들,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일론 머스크, UFC 설립자이자 CEO인 데이타 화이트, RFK 주니어 등이 언급됐다. JD 밴스는 이날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의 지도 하에 미국 역사에 가장 위대한 경제 복구를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머스크에 대해서는 수퍼 천재라고 말했고, RFK주니어에 대해서는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할 것"이라고 말해 차기 보건부 장관직을 시사했다. 트럼프는 "많은 사람들이 내게 말하길 '하나님이 내 목숨을 남겨두신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를 구하고 미국을 위대함으로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면서 "이제 우리가 함께 그 사명을 완수할 것이다. 그 사명은 쉽지 않을 것이지만, 나는 모든 전력을 다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지난 4년간의 분열을 뒤로 하고 단결할 때"라며 모든 국민들이 미국을 "안전하고, 강하고, 부요롭고, 강력하고, 자유롭게" 하는 일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성공은 우리를 하나로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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