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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트럼프에 축하 전화…선거 패배 인정
기사입력: 2024-11-06 15:43:2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6일(수) 도널드 트럼프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 패배를 인정하고 공화당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했다고 뉴스맥스와 더힐 등이 보도했다. 해리스는 나중에 공개 발언을 할 예정이며 "권력의 평화적 이양과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해리스 수석 보자관이 로이터에 말했다. 해리스는 모교인 하워드 대학교에서 오후 4시에 예정된 대국민 연설을 앞두고 트럼프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NBC뉴스는 조 바이든 대통령도 트럼프에게 전화해 축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또한 국민들에게 연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맥스는 트럼프가 화요일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가장 먼저 보도했다. 주요 언론매체들은 잠시 충격에 빠졌던 듯 뉴스맥스 보도 이후 줄지어 트럼프의 승리 소식을 전했다. NBC 뉴스에 다르면, 트럼프 선거캠프 대변인 캐롤라인 리빗은 트럼프가 수요일 아침까지 해리스나 바이든으로부터 어떤 전화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자정 이후, 해리스의 고문은 부통령이 선거 당일 하워드 대학교에서 열리는 파티에서 연설하지 않을 것이며, 선거캠프에서는 "아직 집계해야 할 표가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요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인단에서 286 대 226으로 해리스를 앞서고 있었는데, 주요 경합주인 미시간과 애리조나 역시 공화당으로 기울어있는 상태였다. 뉴스위크는 2025년 1월 20일 워싱턴DC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인 트럼프가 20년 만에 전국 유권자 투표에서 승리하는 최초의 공화당원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4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존 케인 상원의원을 50.7% 대 48.3%로 승리한 이후 처음으로 트럼프는 대중투표(popular vote)에서 승리한 공화당원으로 기록된다. 일각에서는 어느 쪽이 승리하든 선거결과에 불복하는 세력으로 인해 불안과 소요사태가 있을 것으로 우려됐지만, 트럼프가 승리 연설에서 "단합"을 부르짖고 몇 시간 뒤 해리스가 축하 전화를 걸어오면서 그 같은 우려는 현실로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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