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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금리 0.25%p 추가 인하…파월 임기 채울 듯
9월 ‘빅컷’ 단행 후 또 내려…한미 금리차 1.5%p로 다시 줄어
기사입력: 2024-11-07 14:18:3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9월에 이어 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연준은 7일(목)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 9월 FOMC 회의 결과 4년 반 만에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이날 추가로 기준금리를 내렸다. 이에 따라 한국(3.25%)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1.50%포인트로 다시 줄었다. 한미 금리차는 지난 9월 18일 연준의 빅컷 이후 1.50%포인트였으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11일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낮추면서 다시 1.75%포인트로 벌어진 바 있다. 지난 9월, 연준 위원들은 11월과 12월에 0.25%포인트씩 더 인하하고 내년에는 4번 더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트럼프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아졌을 수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백악관에 복귀한 뒤 연준 정책 결정에 개입할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마켓워치(MarketWatch)는 연준 관찰자들이 대체로 제롬 파월 의장이 2026년 중반까지 임기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월 의장은 7일(목)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사임을 요구하면 사임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아니요"라고 답했다. 트럼프는 선거 유세 중이던 지난 8월에 자신이 금리를 포함한 통화 정책에 "최소한 발언권"은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연준에 대한 대통령의 개입으로 언론에 자주 회자됐다. 트럼프는 이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말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들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소한 발언권"은 의견 제시는 하되 강요는 하지 않겠다는 의미였던 것이다. 파월 의장은 2019년 트럼프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사임 요구를 받으면 물러나겠느냐는 질문에도 사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후 2021년 조 바이든 대통령은 그를 연준 의장으로 다시 지명했다. 연합뉴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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