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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트럼프 외교 정책 시험대에 오르다
핵 무기 사용 관련 이슈 제기
기사입력: 2024-11-09 17:16: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첫 임기 때보다 훨씬 더 불안정한 세상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미국의 적대국인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끊기 위해 공격적인 위협과 일부 세계의 독재자들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상징적으로 혼합해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더힐(The Hill)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세계 여러 나라는 중국, 이란, 북한과 같은 편을 들어야 했는데, 이 국가들은 모두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을 다양한 방법으로 돕고 있다. 트럼프는 유럽 국가들이 NATO에 더 많이 기여해야 하며, 방위 예산을 지원하는 미국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라고 꾸준히 촉구해 왔다. 그는 푸틴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우호적인 관계 덕분에 바이든 행정부 구성원이 이용할 수 없는 협상의 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달 애리조나에서의 선거 운동 기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시진핑,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상대하는 자신의 전략을 언급했다. 당시 그는 "우리는 매우 좋은 관계를 맺을 것"이라며 "그들이 우리를 좋아하고 싶어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데, 큰 이유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해리스 정부를 가르키며 "이 멍청한 사람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보라. 그들은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 그리고 다른 나라들이 한데 모여서 집단을 이루도록 했다.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외교 정책 전문가들에 따르면, 4개국의 동맹(외교 정책권에서는 CRINK라고 불림)은 미국에 대한 반감으로 결집되어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미국의 적대 세력을 그들 자신의 경제적, 군사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하나로 모으는 촉매 역할을 했다. 신 미국 안보 센터(Center for a New American Security)의 트랜스애틀랜틱 안보 프로그램의 수석 연구원이자 이사인 안드레아 켄덜-타일러(Andrea Kendall-Taylor)는 더힐에 "나는 이들 간의 관계가 많은 사람들이 믿는 것보다 더 깊고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이 지도자들은 모두 미국으로부터 양보를 받아낼 의향이 있겠지만, 서로 협력하는 정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트럼프는 그들 각각에게 양자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우리 동맹국의 강력한 지원없이 접근하고 있다. 그들은 여러 면에서 집단으로 행동하고 있고 우리는 동맹국 없이 더 고립되고 혼자이기 때문에, 힘의 균형은 실제로 그들에게로 이동한다."라고 덧붙였다. 조지 W. 부시 연구소의 데이비드 크레이머 대표는 CRINK를 방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승리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이것은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도우려는 현재의 바이든 행정부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트럼프 행정부에게는 기회"라며 "바이든 행정부는 결코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은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가 달성하도록 도울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힐은 CRINK로 대변되는 '반미독재국가'들의 연대에는 핵무기 사용 위협이 걸려있다고 지적했다.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핵 군비 경쟁이 예산을 줄여야 한다는 정치인들 사이에서 우려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당파 군축협회의 다릴 킴볼 사무총장은 러시아와 관련해서는 유럽과 NATO, 북한과 중국과 관련해서는 한국과 일본, 이란과 관련해서는 이스라엘 등 주요 동맹국과 협의나 협력 없이는 미국이 핵 위협에 대처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루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킴볼은 "트럼프는 이 사기꾼 독재자나 저 사기꾼 독재자와 거래를 할 수 있는 무제한의 권한을 가질 수 없을 것"이라며 "그가 그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현실적인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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