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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톰 호먼 전 ICE 국장 ‘국경 차르’로 지명
무관용 대규모 추방 작전 예고
기사입력: 2024-11-11 12:33:3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톰 호먼(Tom Homan) 전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이 자신의 새 행정부에서 "국경 책임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 밤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물에서 "나는 국경 통제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톰 호만이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하여 남부 국경, 북부 국경, 모든 해상 및 항공 보안을 포함한 미국의 국경(“국경 차르”)을 맡을 것임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호먼은 국경과 관련된 직책을 맡을 것으로 널리 예상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불체자 추방 작전을 개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트럼프는 "나는 톰을 오랫동안 알고 있었고, 국경을 경찰하고 통제하는 데 그보다 더 나은 사람은 없다. 마찬가지로, 톰 호만은 모든 불법 외국인들을 출신 국가로 추방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다. 톰에게 축하를 전한다. 그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일을 훌륭하게 해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국경 차르' 역할은 상원의 인준을 필요로하지 않는다. 10일(일) 아침 인터뷰에서 호먼은 군이 불법으로 미국에 있는 이민자들을 잡아서 체포하지 않을 것이며 ICE는 트럼프의 계획은 "인도적인 방식"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CE 요원들이 수행하는 잘 타게겟팅되고 게획된 작전이 될 것"이라며 "ICE 요원들은 매일 이 일을 한다. 그들은 이 일에 능숙하다. 우리가 그곳에 갈때, 우리는 누구를 찾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어디에 있을지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고, 그것은 인도적인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호먼은 무관용 추방 원칙을 고수한 인물로 널리 알려졌다. 그는 2019년 하원 청문회에서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의원(민주)으로부터 "가족을 분리시키라"는 메모에 서명했느냐는 질문을 받자, 자신은 "무관용 원칙"에 서명한 것이라며 "모든 미국 시민 부모도 아이와 함께 체포되면 똑같다"고 댓구한 바 있다. 당시 호먼은 "만약 내가 DUI로 체포됐는데 어린 아이를 데리고 있었다면 나는 분리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AOC 의원은 "난민은 어떤 범죄로 기소되지 않는다"고 댓구했고 이에 호먼이 "국가에 들어오는데"라고 말하자, AOC는 "난민 신청은 합법"이라고 대응했다. 호먼은 "망명을 신청하려면 입국사무소에 가서 합법적인 방법으로 해야한다"며 "법무부 장관도 이를 분명히 밝혔다"고 맞받아쳤다. 호먼은 올해 대선이 치러지기 불과 일주일 전에 방영된 CBS '60분'에 출연해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CBS 진행자가 "1년에 100만명을 추방하는데 880억 달러가 소요된다"는 2011년 통계를 제시하면서 "그것이 미국 납세자들이 기대할 액수인가?"라고 묻자, 호먼은 "미국 안보를 위한 대가가 얼마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되물었다. 진행자가 "대규모 추방 작전을 가족을 분리하지 않으면서 할 수는 없는가?"라고 묻자, 호먼은 "물론 있다"면서 "가족은 함께 추방될 수 있다"고 답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올해 초 워싱턴에서 열린 전국 보수주의 컨퍼런스에서 호먼은 대량 추방 작전에 대한 뉴스 보도에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국가 안보 위협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2025년까지 기다려달라"며 "불법으로 여기에 있다면 앞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을 염려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약속한다"며 "트럼프가 1월에 돌아오면, 나는 그의 뒤를 쫓아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 작전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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