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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합주 7곳 싹쓸이 ‘쐐기’…최종 선거인단 312명 확보
선거 완승으로 마무리…일반 유권자도 50.5%로 앞서는 중
기사입력: 2024-11-11 12:46:0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이른바 '7대 경합주'를 모두 석권하며 쐐기를 박았다. AP통신은 9일(토) 트럼프 당선인이 애리조나주에서 승리해 선거인단 11명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애리조나 개표가 87%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은 52.6%를 득표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46.4%)을 제쳤다. 이로써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선의 승부처로 지목되던 '7대 경합주'에서 모두 승리했다. 그는 개표 초반 '선벨트'(Sun Belt)로 불리는 남부 경합주 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에서 승리했고, 이어 최대 승부처로 꼽힌 펜실베이니아를 비롯해 미시간·위스콘신 등 북부 '블루월'(Blue Wall)도 모두 휩쓸어 대선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어 남은 경합주인 네바다와 애리조나도 연달아 석권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020년 대선에는 이들 7개 경합주 중 노스캐롤라이나에서만 승리하고 나머지 6곳을 모두 내줘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배했으나 4년 만에 뒤집기에 성공했다. 애초 대선을 앞두고 미국 안팎에서는 트럼프 당선인과 해리스 부통령이 초박빙의 구도 속에 경합주에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일 것이란 예측이 많았으나, 정작 결과는 트럼프 당선인의 완승으로 끝났다. 트럼프 당선인은 최종적으로 총 31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해리스 부통령(226명)에 크게 앞섰다. 미국 대선은 선거인단 전체 538명 중 과반(270명)을 얻은 후보가 승리하는 구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처음 당선됐던 2016년 대선에서는 30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바 있다. 다만 그는 당시 일반 유권자 투표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에게 밀렸다. 그러나 이번에는 일반 투표에서도 50.5% 득표율로 해리스 전 부통령(48.0%)에 앞서고 있다. 공화당 후보가 선거인단은 물론 일반 유권자 투표에서도 승리한 것은 2004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때 이후 처음이다. 한편, 연방 상원에서도 공화당은 민주당 의석 3곳을 뒤집으면서 52석을 확보한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주에서 1석을 추가할 것이 확실시 된다. 민주당은 46석을 확보한 가운데 애리조나주에서 1석을 추가할 전망이다. 이로써 상원은 53대 47로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다시 확보하게 됐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지명을 받는 내각 인사들의 인준이 빠르게 추진될 것을 시사한다. 연방 하원에서는 11월(월) 현재 공화당이 214석, 민주당이 203석을 확보한 가운데 계속 개표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개표현황을 고려하면, 공화당은 최종 222석을 확보하면서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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