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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코리언 패스티벌 / 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천(支泉) 권명오
기사입력: 2024-09-25 08:28: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024년 9월과 10월 애틀랜타 한인 역사에 기록될 2개의 코리언 패스티벌이 개최된다. 첫번째 한인회가 주최하는 코리언 패스티벌이 9월27일 오후 5시 영화 하와이 연가가 전야제로 무료 상영되고 다음날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9시까지 다양한 우리 문화예술잔치가 한인회관에서 펼쳐진다. 두번째는 코패 제단 주최 코리언 패스티벌이 10월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9시까지 펼쳐지고 다음날 10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6시까지 Sugarloaf Mill에서 펼쳐진다. 그동안 2개의 코리언 패스티벌에 대한 반론이 극심해 단일화를 위한 협상을 적극 추진 했지만 견해차가 심해 2개의 패스티벌이 개최하게 됐다. 어쩔 수 없는 결과인 만큼 더이상 왈가불가 하지 말고 양쪽이 다 최선을 다해 훌륭한 코리언 패스티벌을 미국 사회에 발표하기 바란다. 불필요한 논쟁이나 상대를 탓하지 말고 코리언 패스티벌을 어떻게 제작 감독해야 우리 고유문화예술을 미국사회에 빛낼 수 있으며 선망의 대상으로 부각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인가 그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내가 옳으냐 네가 옳으냐 하면서 동포들을 분열 시키는 행위를 하면 절대 안된다. 무엇보다 코리언 패스티벌의 성공을 위해 해야 될 일이 너무나 많다. 동포들도 그동안 두개의 코리언 패스티벌에 대한 논란과 불만을 일소하고 양쪽 어느 행사 든 적극 참여해 코리언 패스티벌이 성공리에 끝나도록 마음과 힘을 합치기 바란다. 만약 코리언 패스티벌로 인해 동포들이 분열 된다면 우리는 모두다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 그리고 민족의 고유문화 예술을 모독하는 행위가 될 것이다. 앞으로 두 행사가 어떻게 끝나고 또 누가 잘하고 못했든 지나치게 문제를 확대시키는 행위를 금하고 보다 더 넓고 큰 대의를 위해 서로 지혜롭게 미래를 향해 전진해야 될 것이다. 사노라면 누구나 다 단점과 장점이 생기고 오판과 실수도 하게 된다. 그 때문에 서로 돕고 이해하고 용서하며 내일을 위해 함께 항해를 해야 될 우리 이민 1세들은 견해차와 이해관계가 너무나 컸던 일도 세월이 지난 후 돌아보면 후회가 많은 것을 깨닫고 잡다한 이해관계 등 모든 것을 다 버리고 고향산천 조국을 떠나 낯선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당시의 초심을 돌아보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민을 선택하게 된 여러가지 이유와 대망의 꿈은 거의 다 같을 것이다. 이민자들의 외로움과 동포애 또한 다를 것이 없을 것이다. 필자가 5년간 한국사람이 없는 도시에 살 때 우연히 한국사람을 만나면 너무나 반갑고 기쁘기가 이를 데 없고 가족이나 친구를 만난 것 같았다. 어찌됐든 애틀랜타는 나의 제2의 고향이고 또 이곳에 묻히게 될 운명이다. 이곳에 정착하게 된 동포들은 정답고 다정하게 서로 사랑을 나눠야 될 것이다. 그 때문에 상대를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비판이나 불만보다 서로 배려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코리언아메리칸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또 다시 동포들의 화합을 거듭 주장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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