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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기념식 유감 / 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천 /권명오
기사입력: 2024-08-21 23:05:1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세계 각 나라는 국경일이 있고 대한민국 역시 국가가 정한 국경일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도 광복절 기념일은 영광스러운 국경일이다. 37년간 일제의 압박과 설움에서 해방된 8월 15일 그날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탄생했고 자유경제 민주주의 국가로 번영과 행복을 누리게 됐다. 그런데 정부주최 광복절 기념식을 반대하고 이종찬 광복회장이 김구선생 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거행했다. 국론과 국민분열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두개의 광복절 기념식까지 거행을 해 국민들이 더욱더 혼란스럽게 됐다. 참으로 괴이하고 망극한 행위들이다. 자신들의 이해관계와 이념과 견해차이 때문에 건국 이후 79년간 정부가 기념해온 광복절 행사를 무시한체 광복회 이종찬 회장이 무책임하게 기념식을 거행하는 망국적이고 국가를 뒤흔드는 추태를 자행했다. 이종찬 광복 회장은 조선 왕족 후손으로 건국초대 부통령이었던 이시영씨 후손이고 그는 한때 별까지 달고 국정원장까지 역임한 사람이다. 재임 당시에는 광복절 행사에 대해 전혀 반론이 없던 그가 상해임시정부 대통령이었던 김구 선생이 국부인 건국대통령이라고 강력히 주장하는 학자들과 정치인들 및 야당의원들과 함께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기념식을 반대하고 광복회 주최 광복절 기념식을 감행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해외동포 광복회까지 동조하게 해 뉴욕 한인회주최 광복절 기념식에서 광복회회원이 총영사가 대통령 경축사를 대독하기 직전에 이종찬 광복회장의 경축사를 먼저 대독하는 해괴망측한 해프닝이 연출됐다. 만약 경축사를 영어로 대독하고 미국 언론인들이 취재를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도대체 누구를 위해 그 자리에 있고 그동안 특혜를 누리고 살아왔는지 양심이 의심스럽다. 가족과 자신의 명예와 이해관계 때문이라면 광복회장직을 사퇴해야 된다. 그리고 뉴욕 한인회와 광복회는 망측한 행위로 동포사회를 혼란케 한 책임을 통감하고 정중하게 사과를 해야 될 것이다. 건국 79년간 광복절 경축사는 역대의 대통령이 했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와 해외동포사회도 광복절 기념식에 대통령 경축사를 대독해 왔는데 이제는 국가관과 애국관이 무너진 상태다. 8.15 광복절은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동포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영광된 기념일이다. 어느 곳 어디에 살든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하고 기념해야 될 국경일이다. 그런데 중요한 광복절을 경망스럽게 이념과 이해관계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비판하고 불참하는 지도자들과 정치인들이 판을 치며 자칭 미래를 위한 애국행위라고 외치는 최악의 상태다. 그런 무지한 행위가 해외동포 사회에까지 오염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 애틀랜타 한인회 주최 광복절 행사도 이홍기 회장에 대한 불신과 반대로 인해 광복절 기념식이 초라하게 반쪽행사가 됐다. 왜 한인회장과의 문제를 영광스러운 광복절 행사와 연결시켜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잘못이 있든 없든 광복절행사는 한인회에서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 때문에 흑백을 가리고 싸울 때 싸우더라도 국경일인 광복절 기념 행사는 다 함께 참여하는 것이 정의로운 행동이고 성숙한 애국관이다. 광복절 기념행사는 한인회장을 위한 행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해관계와 견해차이 때문에 일부 단체장들과 지도자들 및 언론인들이 불참한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필자는 79주년 광복절 행사를 보며 미주한인동포들은 조국의 잘못된 정치문화와 분열을 따르지 말고 보다 더 성숙하게 동포사회의 미래를 개척하기 바란다. 8.15 광복절은 우리를 이 땅에서 살수 있게 만든 역사적인 날이다. 서로 깊고 넓은 해안과 지혜로운 마음으로 함께 미래를 향하면서 뭉쳐야 산다는 교훈을 실천해야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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