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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종국 전 한인회장 소천…향년 69세
기사입력: 2024-08-30 08:47: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023년 7월 은종국 전 한인회장이 암투병 중에 뉴스앤포스트와 인터뷰하고 있다. 그는 당시 코리안페스티벌 대회장을 맡았었다. |
"다리 놓는 한인회"를 기치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제28대와 29대 애틀랜타 한인회장을 지낸 은종국 전 한인회장이 29일(목) 밤 10시30분경 소천했다. 은 회장은 암투병 중이었다. 향년 69세. 은 회장은 북미주 CBMC 총연합회장, 한인이민100주년 기념사업회 애틀랜타 회장, 한인장학재단 이사, 한인정치참여위원히 위원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으며 한인사회 발전에 헌신했던 인물이다. 1954년 대구 출생인 은 회장은 국립 부산대학교 재학 중이던 1979년 미국으로 건너와 시카고를 거쳐 애틀랜타 정착했다. 조지아주립대학교에서 수학하던 중 1981년 아내 은정숙(스텔라)씨와 결혼한 후 비즈니스에 뛰어들었다. 그가 아내와 함께 애틀랜타 도심에서 패션 주얼리와 액세서리 수입배급사로 창업한 골든스텔라는 손가락으로 꼽는 기업으로 성장했고, 그가 창립이사로 참여한 메트로시티은행은 애틀랜타 자생 은행으로 나스닥에 상장까지 하는 등 지역사회 경제발전에도 이바지한 바가 큰 인물이다. 독실한 기독교 가문에서 자란 은 회장은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를 장로로 섬겼다. 애틀랜타 한인회 사상 첫 연임 회장이라는 기록을 세운 은 회장은 한인회장 재임시절 처음으로 한인 인구조사를 실시했고, 2009년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을 시작하는 등 여러 업적을 남겼다. 은 회장은 매년 수만 달러를 한인회 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2014년 화재로 전소된 한인회관 재건립 운동에 앞장서는 한편 이민사편찬위원을 역임하고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의 정치, 사회적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2019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장례는 9월 2일(월) 애틀랜타 한인회장으로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아내 은정숙(Stella)와의 사이에 아들 민수(Daniel), 성수(Andrew), 경수(David)와 자부 및 손주들을 두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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