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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포스트::교회가 개혁되어야 사회가 개혁된다(기획연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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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의 21세기의 사역 페러다임 교회가 개혁되어야 사회가 개혁된다(기획연재 -5)
기사입력: 2017-07-03 07:48:29 김동식 (moschoi@gmail.com)


이 소그룹형태는 교회마다 그 특성과 형편에 맞게 구성하여야 할 것이지만 그룹형성이 곧 이 소그룹 성경공부의 성패를 가름 할 수 있는 요소라 본다. 예컨대 무작위적으로 그룹인원을 선정했다고 가정해보자. 소그룹으로 원활하게 운영될 것인가는 무척 의심스럽다. 연령별, 주거지역별, 사업형태별, 서로 가까운 가정을 토대로, 비슷한 상황에 놓인 가정별 등등 그룹형성의 형태를 잘 기획하여야 할 것이다.
                                          
소그룹 인도자 선정의 유의점
소그룹 인도자 선정과 교육훈련의 문제이다. 이 또한 소그룹 형성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다. 교회에 따라서는 지원을 통해서 선정할 수도 있겠고 아니면 소그룹 운영책임을 맡은 측에서 요청하거나 추천하여 선정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여기서 주의 할 점은 새 교인에 해당하는 사람을 다른 교회에서 이미 소그룹인도의 경력이 있다는 이유로 소그룹인도자로 선정한다든지 하는 것이다. 세심한 주의를 요하는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소그룹 인도자의 교육 훈련 프로그램이다. 소그룹 인도의 방향설정과 교육프로그램 구성이 확고히 이뤄져야 할 것이다. 여기에는 신앙심, 리더십, 심리학, 성경지식, 가르치는 방법 등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목회자 중심에서 일반교인 중심으로 교회의 목회방향이 바뀌는 전환의 계기를 마련해준다.

목회자 중심에서 평신도 중심으로
과거 평신도는 목회자와 종속적 관계에서의 협력자였으나 앞으로의 평신도는 목회자와의 동등한 관계에서의 동역자가 되는 것이다. 과거엔 목회자에게 의존되어있던 목회 패러다임을 평신도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 앞으로 목회자는 평신도 훈련을 위한 사역에 많은 시간과 힘을 투자해야 한다. 앞으로의 교회는 소그룹의 평신도 지도자들이 교회의 중심이기 때문에 목회의 초점이 바뀔 수밖에 없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포함한 평신도는 교회의 안정적 계층이기 때문에 교회 각 분야 사역에 관심을 증진시키고 선교의 효과를 높이는 중요한 자원이 된다.
                              
사도 바울은 동역자라는 개념을 목회자들에게만 아니라 평신도들에게와 여성에게까지 포괄적으로 사용하였다.
평신도에게 적절한 훈련과 기회가 주어진다면 사역에 기여할 수 있는 시간과 힘과 돈을 아낌 없이 투자할 수 있는 교회의 잠재적 자원이다. 목회자가 교회의 조직과 운영을 장악하는 것은 목회자가 교회를 떠날 때 교회를 불안정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 그러나 평신도는 교회의 안정된 구성요소로 교회의 안정을 유지하는 중요한 자원임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교회가 안정되기 위해서는 모름지기 교회는 목회자중심에서 평신도 중심의 교회로 전환해야 한다.

한국 목회자의 역할과 개교회주의
지난날의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은 목회자의 지대한 대가 지불의 결과이다. 이러한 덕분에 탁월한 목회자를 많이 배출하게 되었다. 지난 세기동안 한국교회는 세계적인 목회자들을 많이 배출했다. 반면에 세계적인 신학자는 배출하지 못했다. 세계적인 신학자가 없는 교회에서 세계적인 목회자가 배출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칼(ironical)하다. 한국교회는 교회성장에서도 세계적인 교회이지만 신학과 목회 내용에서는 세계적이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운 데가 있다. 한국 목회자나 한국 교회에 대한 신학적 연구논문이나 연구 서적이 전무한 상태이다.
어쨌든 한국교회는 성장한 교회이고 성장한교회의 이면에는 유능한 목회자가 있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요인으로서의 목회자의 능력은 교회성장의 물량적 평가기준이 되었다. 그 결과로 목회자가 곧 교회라는 등식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 결과로 개 교회 중심이 되었고 목회자 중심이 되었다. ‘아무개 목사 교회’라고 서슴없이 말하며 듣는 이나 말하는 이에게 아주 자연스러울 정도가 되었다. 목사는 교회의 대명사가 되었다.

더욱이 담임 목회자의 행정적 권한은 거의 절대적이다. 담임목사는 당회장이 되는데 당회장은 당회를 할 때 회의 사회를 하는 역할을 말하는데 한국 교회에서는 당회장에게 엄청난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김동식 약력
-애틀랜타 평신도 사역연대 홍보담당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희망메세지’ 진행자
-한돌문학회(현 애틀랜타문학회) 전 회장
-방송인 겸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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