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명오의 애틀랜타 수첩
개천절과 코리언 페스티벌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Access denied for user ''@'localhost' (using password: NO)
기사입력: 2015-10-01 07:13: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오는 10월 3일은 애틀랜타 한인들의 역사적인 날이다. 왜냐하면 새로 구입한 한인회관에서 부활된 개천절 경축 기념 행사를 거행하고 뒤이어 코리언 페스티벌 문화 대축제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단군기원 4347년의 역사와 홍익인간 이화사상을 계승해 온 위대한 단군 문화 민족인 우리가 미국 땅에서 개천절 경축 기념과 문화 축제를 펼치는 거룩한 이날을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과 문화와 역사를 빛내고 미국 다민족 몰팅팟에서 독특한 맛과 향기와 미를 재 창조하는 등불이될 미래를 밝히도록 해야 할것이다. 필자는 그동안 사장됐던 개천절 경축 행사가 다시 부활 된것에 대한 감회가 너무나 벅차다. 중단됐던 개천절 기념식 부활을 주장 했던 필자의 건의를 수락해 준 오영록 한인 회장과 임원진들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를 드리고 개천절 경축 행사 부활이 31대 한인회의 역사적 업적이 되기를 바란다. 개천절은 단군이 고조선을 세운 건국 기념일이다. 외세들이 조작한 근거없는 엉터리 단군 신화의 날이 아니다. 개천절은 고조선 이후 고구려 동맹, 부여 영고, 동예의 무천과 , 마한과 변한의 계음 등으로 경축 행사가 계승돼 왔으며 고려와 조선조에서도 개천절을 축제의 국경일로 정해 기념하고 잔치를 해왔다. 일제가 36년간 단군기원 말살 정책을 강행해 왔으나 1919 년 상해 임시정부가 한겨례의 시조를 단군 고조선으로 보는 역사 인식으로 10월 3일을 개천절로 정했으며, 광복후 대한민국은 1948년 민족 국가의 연호에 대한 법률에서 단군기원을 공식 연호로 법제화 했고 1949 년부터 10월 3일 개천절 경축을 공식 기념하는 공휴일로 시행해 왔다. 일제는 단군의 고조선과 관련 고사서 20만권을 불태웠으며 중국은 우리 학자들을 강압 내지 회유해 삼국사기, 삼국유사에 거짓 단군신화를 기록하게 했다. 중국은 동북 공정을 위한 역사를 만들고 일본은 노골적으로 역사를 외곡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단군기원 역사를 부정하는 일부 신민사관 학자들과 지식인들이 단군과 조상의 뿌리와 얼과 문화를 부정하는 실정이다. 단군기원을 부정하는 미주한인 단체장들과 지도자들이 민족의 정체성을 운운하고 한국계 미국 대통령을 외치는것은 묘한 코메디다. 수 많은 미주 한인 단체들의 탄생의 원인은 단군의 후손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개천절과 코리언 페스티벌이 중요한 행사인 것이다. 우리는 4347년의 역사를 이어온 문화민족의 후손이다. 10월 3일 부활된 역사적 개천절 경축행사와 코리언 페스티벌 대 축제를 각 단체장들과 15만 동포들이 함께하는 거룩하고 아름다운 영광의 날이 되도록 하자. 민족의 위대한 역사가 있고 또 그 문화를 계승 발전 시킬수 있는 후예들에게는 빛나는 미래가 있다. 10월 3일 새 한인회관에서 우리 고유의 문화와 예술을 함께 공유하고 고국에 대한 향수를 만끽 하면서 서로 우애를 다지고 또 다국적 미국인들 과 함께 향유 할 수 있는 대 문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 |
권명오 약력
수필가이자 시인인 필자는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과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을 비롯해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학 수필 신인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 권명오 칼럼집 (Q형, 1, 2집) 발간 |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