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의 21세기의 사역 페러다임
교회가 개혁되어야 사회가 개혁된다(기획연재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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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21 11:21: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가능하면 교회의 중복된 프로그램이나 교육 훈련 등을 연합하여 실시하고 축적된 예산과 인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대형교회와 소형교회의 역할이 다를 수 있겠지만 대형교회가 모든 것을 주도하지 않고 소형교회도 건강하게 그 나름대로의 사명과 특성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지난 1월 11일자 크리스챤 타임스지의 논설처럼 “더불어 사는 사회, 더불어 사는 교회” (김정호 목사)를 만들어가야 할 책임이 각 교회에 있다 할 것이다. 둘째, 사회의 문화를 주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사회의 변화와 문화에 끌려가는 교회가 아닌 사회의 바른 문화와 가치관을 창출해 나가는 역할을 교회가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테면 지역 교회 평신도 사역 연대 같은 형태의 모임 등을 통하여 교회는 세상에 대한 교회의 의견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한인사회에서 인정받는 교회로 거듭나야 한다. 한인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곧 교회의 일이라 생각하는 사고의 전환이 있어야 한다. 넷째, 사회봉사를 위해 교회는 성장구조에서 성숙구조로 갱신되어야 한다. 사회로부터 외면당하는 교회가 되지 않기 위하여 미래사회에서 교회가 교회되기 위한 한 가지 남은 일이 있다면 그것은 사회봉사이며 이를 위한 섬김의 구조로 교회의 구조를 전환해야 효과적인 사회봉사가 가능하다. 지역사회에 어떤 불행한 일이 있을 때 얼마의 금액지원으로 봉사했다고 자위할 것이 아니라 함께 동참하여 손을 잡고 이끄는 교회 상이 요구된다. 제자훈련에서 사도훈련으로 교회 밖에서 인정받는 그리스도인을 양성하는 데에 있어서 예배와 성경공부 등 과거의 제자훈련 방식만으로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교회가 사회로부터 외면당하는 이유는 예배 참석하는 교인은 많지만 사회속의 크리스찬은 많지 않다는 데에 있다. 배우는 만큼 행함이 있는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 한인교회는 제자 된 그리스도인을 사도가 되도록 훈련하고 파송하는 일로 방향의 전환이 있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성찬의 빵과 포도주를 마시고 거기서 그치고 말 것이 아니라 몸과 피를 제공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훈련시켜야 할 것이다. 지역교회에서 세계교회로 Alvin Toffler는 “미래 세계는 동북 아세아의 쌀을 먹는 민족이 지배하게 된다.”고 예언적인 주장을 하였다. 역사적으로도 세계는 대륙국가, 반도국가와 섬나라가 순회적으로 그 역사를 이끌어갔다. 대륙국가인 바벨론이, 반도국가인 로마가, 섬나라인 영국이, 다시 대륙국가인 미국이, 그 다음은 반도국가인 한국이, 그리고 섬나라인 일본이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는 미래학자들의 예견을 전제로 볼 때 한국교회는 지역교회에서 세계교회로 나아갈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를 세계 각지로 파송하고 있는 나라가 한국이라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진정한 세계교회로 나아가기 위해 한국교회가 해야 할 일은 과연 무엇일까? 첫째, 하나님의 섭리인 과거의 역사에서 즉 유럽교회의 번성과 쇠퇴, 미국교회 의 번성과 쇠퇴에서 그 이유를 찾아 연구하여 그들을 답습 않도록 한국 교회에 적용하는 일이다. 둘째 세계화에 걸맞는 인재를 양성할 교육프로그램과 훈련을 준비 실행하는 것 이다. 이미 앞에서도 언급했거니와 한국교회는 세계적인 목회자와 가장 많은 교인수를 자랑하는 대형교회들이 즐비하지만 세계적인 신학자를 배 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한국교회의 현실이다. 교회와 그 사역에 관련된 탈선과 혼란의 원인은 신학의 빈곤에 있다. 건전한 신학을 토대로 하고 그 기초 위에서 교회가 서고 신앙이 확립되며 사역이 현대감각에 부응 할 때 교회는 건전하게 발전 할 수 있다. 시대를 분별하는 신학자가 나와서 오늘의 한국교회가 계속 성장 발전하여 세계 속의 교회로 우뚝 설 때 미 국속의 한인교회는 그 전초적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따라서 그에 대한 준비가 시급하다. |
김동식 약력
-애틀랜타 평신도 사역연대 홍보담당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희망메세지’ 진행자 -한돌문학회(현 애틀랜타문학회) 전 회장 -방송인 겸 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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