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의 21세기의 사역 페러다임
교회가 개혁되어야 사회가 개혁된다(기획연재 -2)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Access denied for user ''@'localhost' (using password: NO)
기사입력: 2017-06-13 06:57:1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세, 3세 즉 후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그들이 앞으로 한인 이민교회를 이끌어갈 세대가 되도록 준비하는 프로그램이 빈약하다는 것이다. 이는 목회자의 몫이기 전에 이민 일세 모두의 몫이다. 아홉째: 현대교회는 외적 성장에 너무 큰 비중을 두며 자기교회 중심적이다. 교회건물, 교인 수, 주일 헌금액 등등이 성공한 교회의 척도란 관념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자기교회 중심적이 되어 교회의 본래 사명이 흐려지거나 무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외적 성장에 치중하다보면 같은 지역 내 타교회의 제직이 수평이동 해와도 권면해주는 목회 윤리를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적어도 해당교회 목사에게 알려주는 목회 윤리가 아쉽다. 열째: 불필요한 행사가 너무 많다.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에 꼭 필요한 행사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행시를 위한 행사종류를 줄이자는 것이다. 교회에서 하는 행사마다 다 참석하려면 집에 있는 시간보다 교회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아 개개인의 생활은 없어 보일 만큼 행사가 많다. 교회의 조직과 운영 교회의 조직을 보면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그 하나는 교회 치리와 운영을 위한 조직이 있다. 장로교단에서는 이를 당회라 한다. 교단에 따라 운영위원회 역할을 하는 조직의 명칭만 다를 뿐 정책수립과 교회 운영 규정이며 교회의 기본 방향 설정 등을 다룬다. 바로 이 당회가 원활하게 운영되지 않을 요소가 많다는 것이다. 이를 다음 항목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다른 하나는 교인들의 교회생활과 신앙생활을 위한 조직이다. 이를테면 권사회, 집사회, 팀 사역, 여러 위원회. 선교회, 구역모임, 은사별 봉사 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신앙생활을 위한 조직은 교회의 운영이나 교회 치리에 관여하는 것이 아니고 교회사역 활동에 스스로 봉사하는 직분이라 할 수 있다. 당신의 교회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습니까? 가장 바람직한 교회운영은 어느 개인이나 집단이 교회전체를 좌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말로는 쉽지만 실제론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어느 교회를 둘러보아도 이상적으로 당회가 운영되는 교회가 그리 많지 않다. 이는 곧 제도상으로 문제가 있든가 아니면 운영하는 운영자 즉 목사나 당회회원에게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당회장(담임 목사)이 원하는 방향으로 당회원이 모두 따라 줄 경우엔 별문제가 될 것이 없다. 그러나 당회장이 원하는 방향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반대할 경우엔 우선 당회장은 자신의 안을 반대하는 것은 자기를 거역하는 것이라 여기는 경우를 종종 본다. 그러므로 장로로 구성된 당회원 들은 어떤 안이 나올 경우 이 안이 누구로부터 나온 안인가를 먼저 파악하려는 자세를 보인다. 심지어는 그 안이 어떠한 것인가, 교회운영에 합당한가의 여부를 생각하기 전에 반대하면 목사에게 찍힐 것이란 생각부터 먼저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이 곧 교회운영을 어느 개인이 좌우하게 되거나 어느 집단 즉 당회가 좌우하게 된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불행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가 이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 지나친 표현일가 의문을 던진다. 이를 어떻게 시정할 것인가가 바로 교회개혁의 첫걸음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본다. 교회는 중앙집권적 체제에서 분산체제로 바뀌어야 한다. 그러면 제도상의 개편 안을 살펴보자. 하향식 제도 개편안 먼저 하향식 체제인 목사, 장로, 안수집사, 서리집사, 그 다음으로 일반교인이란 서열의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는 목사의 지시사항이다 라는 식의 의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제도를 생각해본 것이다. 장로는 일반교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가감 없이 당회에 내어놓고 진지하게 검토하여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여의치 않을 경우엔 수긍이 가는 이유를 밝혀 발표함으로서 밝고 맑은 교회상을 확립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려면 우선 일반 교인들이 교회에 열정을 갖고 참여할 때만이 가능한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툭툭 던지는 말을 신중히 검토하는 것은 비생산적 행위가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교회의 실정과 교회치리는 뭐니 뭐니 해도 담임목사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이 없기에 결국 목사의 의견과 안을 따르는 길이 최상이라며 무조건 따라가는 것도 문제가 된다. |
김동식 약력
-애틀랜타 평신도 사역연대 홍보담당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희망메세지’ 진행자 -한돌문학회(현 애틀랜타문학회) 전 회장 -방송인 겸 칼럼니스트 |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