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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은 ‘찰리 커크 국가 추모의 날’…상하원 결의안 발의

입력: 2025-09-16 23:47:53 NNP info@newsandpost.com

▲플로리다 뉴 칼리지는 16일(화) 찰리 커크의 동상을 건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5. 9.16. [엑스 발췌]


릭 스콧(Rick Scott,공화·플로리다) 상원의원과 지미 패트로니스(Jimmy Patronis,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은2025년 10월 14일을 "찰리 커크를 추모하는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16일(화) 발표했다.
스콧 상원의원은 터닝포인트USA 설립자인 커크가 유타 밸리 대학교 강연 중 공개 살해된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이날 이같이 발표했다. 10월 14일은 커크의 생일이다.
스콧은 성명을 내고 커크를 "매력적인 리더, 사랑스러운 아버지이자 남편, 그리고 많은 사람에게 친구이자 영감의 원천"이라고 설명하면서, 커크를 개인적인 친구로도 지목했다.
그는 "찰리는 우리나라와 건국 이념을 사랑했고, 자신의 신앙과 가족, 그리고 생각과 토론의 아름다움을 깊이 믿었다"며 "그는 목적의식과 확신을 가지고 살았으며, 어려운 진실과 어려운 대화를 결코 피하지 않았고, 우리의 생각과 신앙의 힘이 사람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고 항상 믿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크가 "악랄한 정치적 폭력에 휘말리기 전 31년 동안 우리나라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에 영원한 유산을 남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콧 의원은 미국인들이 자신의 생각을 굳건히 지키고, 토론을 계속하며,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면서 희망과 힘, 용기를 잃지 않는 것이 커크의 바램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0월 14일, 즉 그의 32번째 생일이 될 날을 찰리 커크를 위한 국가 추모의 날로 지정해, 미국의 애국자로서 찰리의 유산을 기리는 결의안을 주도하게 돼 자랑스럽다. 함께 모여 기도하고 찰리가 국가에 미친 영향을 기념하는 날이다."라고 덧붙였다.
패트로니스 하원의원은 연방 하원에 유사한 결의안을 제출하면서 커크를 "언론의 자유, 신앙, 그리고 미국을 세계 최고의 나라로 만드는 원칙을 위해 용감하게 싸운 전사"라고 묘사했다.
이 결의안은 다른 사람들이 보수 지도자 커크를 기리는 방법을 모색하는 가운데 나왔다. 프롤리다의 뉴 칼리지는 "그의 유산과 놀라운 업적을 기리기 위해" 커크 동상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홍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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