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미국


재무부, 이란 '그림자 선단' 소속 선박 29척 제재

트럼프 행정부, 이란 원유 판매 단속차 선박 총 180척 이상 제재
입력: 2025-12-18 18:18:54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 재무부는 18일(목) 이란의 '그림자 함대'에 속한 것으로 추정되는 29척의 선박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으며, 이들 선박은 석유 및 석유 제품 수송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수억 달러 상당의 이란산 석유 제품을 수송해 온 해당 선박들과 각 선박의 관리 회사들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림자 함대 선박 7척과 연관된 이집트 사업가의 회사들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존 헐리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거듭 강조했듯이,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재무부는 이란 정권이 군사 및 무기 프로그램 자금으로 활용하는 석유 수익을 계속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석유 판매를 단속하려 노력해온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이란산 석유 및 석유 제품 운송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180척 이상의 선박에 제재를 가한 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을 겨냥해 라틴아메리카 국가를 오가는 유조선에 대한 "완전하고 전면적인" 봉쇄를 명령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홍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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