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미국


손흥민 선수와 축구

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천(支泉) 권명오
입력: 2025-12-07 18:12:41 NNP info@newsandpost.com


세상사 삶의 무대는 자고로 희로애락의 연극이 계속되고 있다. 그 중에도 지난 2025년은 최악의 불행한 갈등과 싸움이 치열했던 비극의 한해 였다.
화산폭발과 지진, 태풍과 산불 등 천재는 물론 인재 또한 최악인 한해였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레바논과 이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미국과 베네수엘라, 북한과 한국과 캄보디아와 테러집단과 마약, 마피아 등과 함께 이유 없이 사람들에게 마구 총을 쏘는 광란 등 이루 다 헤아릴 수가 없다.
그리고 신문, 방송, 유투브에서 마구 쏟아내는 진짜, 가짜 뉴스 때문에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간할 수가 없다. 뉴스가 지겨울 정도다.
그런데 다행이 손흥민 선수와 축구경기 때문에 사는 맛이 난다.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하고 좋아했지만 그동안 할 일도 많고 살기도 바빠서 축구를 잊고 살았는데 세상이 하도 어지럽고 숨이 막혀 축구를 우연히 보게 됐다.
그런데 손흥민 선수가 너무 뛰어나고 훌륭해 완전히 매료가 되고 축구가 또다시 내 삶의 일부가 됐다. 그리고 축구가 최고의 스포츠 예술임을 실감케 됐다.
손흥민 선수의 묘기와 신기는 대한민국과 우리민족의 위상을 세계만방에 빛나게 했다. 그는 혼란과 불안정한 세상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선물한 멋지고 훌륭한 스타다.
축구는 11명의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돼 발과 머리로 치열하게 승부를 가리는 최상의 두뇌 싸움이다. 승부를 위해 11명의 선수가 90분간 신기와 묘기를 총동원하는 격렬한 대결이다.
선수들이 골문에 공을 차 넣었을 때 관중들이 열광하고 함께 흥분하는 지상 최대의 스포츠 축제요 예술이다. 골문안에 골을 넣는 순간 펼치는 멋진 쎄레머니와 함께 열광하는 관중들의 하모니가 거룩하고 아름다운 클라이막스다.
치열한 열전이 끝난 후 따듯하게 서로 손을 잡고 헤어지는 모습들이 참으로 멋지다. 어쨌든 계속 이어지는 월드컵 예선 때문에 나는 활력이 넘친다.
손흥민 주장과 함께 총력을 다해 경기장을 누비는 우리 선수들이 멋지고 자랑스럽다. 그리고 월드스타 손흥민 선수의 뛰어난 실력과 신기와 매너가 나는 물론 세상사람들을 열광케 해 자랑스럽고 신바람이 절로 난다.
축구와 같은 단체경기들은 팀의 화합과 단결이 제일 중요하다. 11명의 축구선수들이 90분간 경기장에서 발과 머리로 공을 주고 받으며 펼치는 묘기는 마술과 다름없다.
정신 없이 뛰면서도 선수들 간의 호흡이 맞고 통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신비롭다. 간혹 팀보다 자신을 위한 개인 플레이 때문에 패배의 참상이 발생 했을 때는 화가나고 원망스럽다.
그리고 축구를 통해 또 다른 인간사를 배우고 깨우치게 됐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한세상 각자 이유가 어떻고 견해차가 많고 크든 서로 돕고 뭉치고 힘을 합치며 공생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축구경기의 실패는 선수들의 실력과 기량도 중요한 원인 이지만 무엇보다 11명의 선수들의 힘과 마음이 뭉치고 하나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스포츠 스타 손흥민과 우리 선수들의 승리와 영광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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