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이 이끄는 하원은 월요일(29일) 마조리 테일러 그린(공화·조지아) 하원의원이 동료 하원의장인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의 "의장 재임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투표를 재개할 예정이다.

지난 달, 그린 의원은 존슨 의장이 610억 달러의 추가적인 우크라이나 전쟁 자금을 위한 투표를 실시하기로 약속한 후, 그를 제거하기 위한 동의안을 제출했다. 그 자금은 결국 양원을 통과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4일에 그 법안에 서명했다.

그린은 일요일(28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영구적인 자금 지원은 그들이 바로 원하는 그대로이며 마이크 존슨은 그것을 그들에게 줄 것이다"라고 썼다.

그녀는 또한 "평화는 그들에게 선택 사항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정부 지출 전쟁 사업과 경제 모델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불쾌하고 역겨운 것이다."라고도 썼다.

그린 의원은 전쟁이 더 길어지면 미국은 궁극적으로 우크라이나 땅에 군대를 배치해야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린은 "그들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의 대리전에 계속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그것이 작동하지 않을 때, 우크라이나 남성들이 모두 학살된 후, 그들은 미국을 그 당에 놓을 것"이라며 "존슨은 의장 의사봉을 손에 넣기 위해 바이든과 슈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것이지만, 그는 우리에게 다수당 지위를 준 공화당 유권자들을 완전히 팔아 치웠다."라고 썼다.

그녀는 토마스 마시(공화·켄터키) 의원과 폴 고사르(공화·애리조나) 의원의 지지를 받아 존슨을 제거하려 하고 있다.

하원 공화당 의원이라면 누구나 '해임 건의'를 할 수 있지만, 그린 의원이 월요일 오후 현재 그를 해임할 수 있는 충분한 표를 확보하고 있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하원은 지난 4월 20일 우크라이나 자금 지원을 포함한 950억 달러 규모의 대회 원조 패키지를 통과시킨 후 침체에 빠졌다.

월요일 하원에서 표결이 예정된 법안에는 2023년 미국 전체 투자법(Investing in All of America Act of 2023)과 2024년 기관 책임법(Agency Accountability Act of 2024)이 포함돼 있다고 저스트더뉴스는 전했다.

홍성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