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차가 북미주 본부를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이전한다. 여기에는 텍사스주의 강력한 인센티브가 바탕에 깔려 있으며, 최후까지 애틀랜타와 덴버, 샬롯 등 동남부지역이 검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월 스트릿 저널은 텍사스주가 도요타측에 일자리 한 개당 1만달러를 지불한다고 보도했다. 텍사스 주지사실이 운영하는 텍사스 기업기금에서 4000만 달러를 인센티브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도요타는 28일자 보도자료에서 텍사스로 본부를 이전하면서 전국에 흩어져있는 판매, 마케팅, 엔지니어링, 제조, 금융 부문의 인력 4000명이 집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타가 새 본부 자리로 정한 곳은 한인교민들이 많은 댈러스 교외의 플레이노(Plano) 시다.
이번 이전으로 캘리포니아주는 현 본사의 2000명을 비롯해 3000개의 일자리를 잃게 됐다.
또다른 일본계 자동차회사인 닛산은 2006년에 캘리포니아에서 테네시주 내쉬빌로 본부를 옮겼다. 한편 혼다 자동차는 계속해서 로스앤젤레스의 본부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측은 이번 결정이 정치 경제적인 결론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캘리포니아주가 지나치게 규제가 많고 비용이 높은 지역이라는데 별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