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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즈에서의 길거리 공연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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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애틀랜타 방문한 독도레이서 3기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학생 4명으로 구성된 독도레이서 3기가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애틀랜타를 방문한 독도레이서 4인방을 뉴스앤포스트가 먼저 만나봤다.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같이 유학한 권태완 군과 윤준명 군, 와세다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이들을 알게 됐다는 동의대의 박승배 군, 그리고 권태완 군과 중학교때부터 친구로 지내온 건국대의 박현 군 등이 주인공들. 삼일절 한국을 출발해 오는 8월 광복절까지 계속되는 이번 여행은 독도 문제를 세계인들에게 알게해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것으로, 지난 2009년 서울대 재학생이던 한상엽 씨가 처음 결성했고, 이번이 3기이다. 다음은 독도레이서 3기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 -북한에도 갈 계획이라고 들었다 이왕이면 남북이 하나로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치고 싶어서 계획에 포함시켰다. 일단은 통일부에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통일부의 허락을 받더라도 북한측 인사와 직접 연결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 연결된 인물이 없어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다. -어떻게 독도를 홍보하나? 게릴라 공연 형식으로 북청사자놀음 공연을 펼친다. 학교를 방문해 독도 세미나와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독도 티셔츠나 팔찌를 외국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북청사자놀음?? 독도와 관련된 가장 오래된 기록 중 하나가 신라시대의 것인데, 당시 우산국(울릉도) 점령에 나선 신라군이 배에 모형 사자를 만들어 놓고 우산국 사람들에게 항복하지 않으면 사자를 풀겠다고 엄포를 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 북청사자놀음이다. 마침 독도레이서 준비를 위해 합숙훈련차 자주 갔던 서울 강남에 북청사자놀음 보존회가 있어서 그곳에서 후원도 받고 공연도 익힐 수 있었다. -지금까지 일정은? 삼일절날 서울을 출발해 시애틀에 도착했고, 캐나다 뱅쿠버를 다녀와 샌프란시스코, LA, 달라스, 뉴올리언즈를 거쳐 애틀랜타에 도착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거리 공연을 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걸 LA에 있으면서 알게 됐다. 여행중에 뉴올리언즈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애초 예정에 없었지만 일부러 뉴올리언즈를 방문했는데, 아주 인상 깊은 길거리 공연을 현지 재즈 음악인들과 함께 했다. -여행에서 가장 힘든 것은? 무엇보다도 먹는 것과 잠자리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햄버거 6개로 4명이 한끼를 떼우는데, 한국사람인지라 빵으로는 버티기 힘들다. 호텔비가 아까워 노숙을 하거나 지인들 집에서 얻어 자고 다닌다. -애틀랜타에서의 일정은? 1일 조지아텍에서, 2일 에모리대학에서 강연회를 가지 예정이다. 스톤마운틴 등 미국인들이 많이 모일만한 곳에서 거리 공연 등으로 홍보활동을 하고, 4일에는 한인회관과 노인회관을 방문한다. -애틀랜타한인회와는 어떻게 연결됐나? 윤준명 군이 싱가폴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 함께 공부했던 친구가 에모리대학에 재학중인데, 그 친구가 고동균 군을 추천해줬다. 고 군은 애틀랜타한국문화원(원장 양현숙)에서 전통문화를 배웠고, 그 인연으로 한국문화원과 한인회 등을 소개받게 됐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역시 먹여주고 제워준 분들(동영상 인터뷰에 이름과 구체적인 사연들이 나옴)이다. 또한 한 일본인 어린이가 ‘힘내세요’라고 얘기해준 일이 있었는데, 참 기억에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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