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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싸움이지만 끝까지 최선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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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포스트는 연방하원의원 조지아주 12지역구에 다시 도전하고 있는 유진철 후보를 그의 유세현장에서 만났다. 2년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유 후보와의 인터뷰 내용을 요약 정리해 본다. -2년전과 비교해서 올해 캠페인에 어떤 차이가 있나? 2년전보단 경험을 충분히 쌓았다. 이제는 지역주민들이 정확히 내가 누구인지 선거공약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 지난번 낙선한 이후에 그동안 상당히 지역을 다졌다. -같은 공화당원이 현직의원인데, 이번 도전이 무리아닌가? 같은당의 현직의원한테 도전하는 건 어려운 거다. 그런데 현직의원이 공화당 정신에 반대되는 표를 많이 던졌기 때문에 보통 공화당원들이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내가 좀 더 어필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상대방측 캠페인에 대한 분석 및 평가는? 현재까지는 상대방에서 특별한 움직임이 없다. 어떻게보면 자신감있어서 안움직이는 것인지 다른 전략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사람과 상관없이 열심히 할거다. -지역사회 다니면서 많은 걸 보고 느끼셨을 것 같은데? 많은 미국인들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정치에 분노하고 있다. 많은 정치인들이 그동안 국민들한테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내게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 분노라는 것은 세금이 올라간다거나 규제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공화당내 내분, 민주당과의 싸움 등등. 대통령선거까지 겹쳐서 많은 사람들이 현재 정치상황을 분노하고 있다. -동양인이라 어색해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은데? 나는 그걸 게의치않고 열심히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나도 한 사람의 미국시민으로서 현재 우리나라가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 헌신하겠다고 나선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동양인이라고 이상하게 보는 건 느끼지 못했다. -당선가능성이 약할때 왜 출마하냐고 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당선가능성이 희박한데 나오는 건 무리아니냐? 글쎄. 한 번도 생각 안해봤다. 무리라고 생각 안해봤다. 선거끝나는 날까지 열심히 뛰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것 외에 다른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는데, 남은 시간을 어떻게 쓸 계획인가? 열심히 다니면서 스킨십을 쌓겠다. 한 집이라도 더 방문하고,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서 내가 왜 출마하는지를 알리고 그 사람으로 하여금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도록 만드는 것이 내 전략이다. -본인의 선거공략을 간단히 소개해달라. 여느 공화당 정책과 다름없다. 규제 없애고, 세금 깎고, 중앙정부 작아져야되겠고.. 재향군인 혜택은 줄이면서 시리아 난민같은 외국인을 돕겠다고 나서는 건 이율배반적이다. 우리 가정 먼저 돌보고 남을 돌보는 것이 상식이다. -한인들은 유 후보에게 도움을 주고 게신가? 의외로 플롤리다에서 여러 한인회장들이 나서서 도와주고 있고, 뒤늦게 많은 한인들이 내 선거가 중요하다는 걸 느끼고 도와주고 계신데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잘 지켜봐주시고, 관심있으시면 충고라도 한마디 응원이라도 한마디 해주면 굉장히 큰 힘이 되겠다. 12지역구는 동양인이 거의 없는 곳이다.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데, 열심히 잘 하고 있다. 내가 잘하면 아시안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아시안이 더 이상 외국인이 아니라 미국의 일원이라는 걸 이번 선거에서 몸소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선거 잘 되도록 기도 많이 해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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