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한국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대규모 집회 주춧돌, 4·15 규탄 강남대로 행진
선거부정·비리 총아 격 4·15 부정선거 집중 성토
500인↓ 집회신고 마쳐 2차로 따라 1.7km 행진
500인↓ 집회신고 마쳐 2차로 따라 1.7km 행진
기사입력: 2021-11-15 21:33:4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강남대로에서 4·15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거리행진이 펼쳐지고 있다. |
참가 규모 비약적 키워 시선집중·홍보 '일석이조' 대대적인 거리행진 첫 단추…대규모 집회 시금석 좌파돈잔치 화천대유·권순일 재판거래 의혹 맹공 이봉규 "4·15는 부정선거 확실, 목숨 건다" 결기 온갖 부정·비리로 얼룩진 4·15 국회의원 선거의 실상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데 주력해 온 재야 보수단체가 규모를 비약적으로 키운 거리행진의 첫 단추를 끼우며 앞으로 있을 대규모 집회의 초석을 다졌다. 부정선거 진상 규명과 다가올 대선의 부정선거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매주 집회를 개최해온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총괄고문 황교안·상임대표 민경욱)는 지난 13일 젊은 감각의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친 데 이어 강남역에서 양재역까지 강남대로를 따라 약 1.7km의 구간을 행진하며 국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국투본은 이에 앞서 거리행진 규모 면에서 이 전보다 폭발적으로 외연을 넓히는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 조양건 투쟁본부장은 서울경찰청에 500인 미만의 집회신고를 마쳤고, 집회 참가자 중 최대 499명이 차도 2차선을 확보한 가운데 걸어 나갈 수 있는 각별한 전기를 마련했다. 또한 국민 돈으로 꿀 빠는 이른바 '화천대유'로 상징되는 좌파의 돈 잔치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지낸 권순일 전 대법관의 재판거래 의혹을 묵과해선 안 된다는 뜻에서 성남을 향해 행진하는 데 방점을 두고 국민적 동참 운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에 따라 국투본은 행진 방향을 고려해 한 주 전 메인무대로부터 건너편에 자리한 곳으로 장소를 옮겨 이날 오후 2시부터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서 '4·15 부정선거 진실찾기 국민주권 회복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부정선거송 'K-투표지' 노래로 막을 올린 행사 분위기는 판소리 공연에 이어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최근 국투본 무대에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는 비보인댄스팀 공연과 개그우먼 손소연 씨의 성대모사로 고조됐다. 특별 연사로는 시사유튜버 엠킴과 이봉규 시사평론가(정치학 박사)가 초빙됐다. 김민아(엠킴) 씨는 부정선거의 증거를 나열한 뒤 "아직도 이곳에서 외치는 이 모든 것들이 음모론이고 패배자의 억지라고 생각하나"라고 되묻고 "젊은이들이 무르익어 더 성장하기까지 나라에 리더를 뽑는 정치와, 선거제도가 투명하고 공정해지는 데 관심을 가져달라"며 불공정한 세태에 둔감한 젊은 층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봉규 시사평론가는 "우리나라는 비보이와 드라마, 영화, 음원, 골프 등이 세계 최고인데 또 하나 전 세계 최고를 찍은 것 중에는 부정선거가 있다"는 해학적 연설로 호평을 받았다. 이 박사는 "4·15가 부정선거인 것은 확실하고 내 목숨까지 걸 수 있다"고 결기를 보였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투쟁하자"고 독려했다. 도태우 변호사는 "헌법 원리를 따르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부정선거 규명을 바라는 우리 국민들이야말로 힘없어 보이지만 가장 진정한 힘의 원천일 것"이며 "우리는 반드시 이 싸움에서 우리가 진정한 역사의 방향임을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로집회에 참석한 뒤 강남역으로 발걸음을 옮긴 황교안 국투본 총괄고문은 "나라를 망가뜨리는 좌파는 척결의 대상이자 사냥의 대상"이라며 "우리가 뭉쳤기 때문에 반드시 정의의 이름으로 심판하고 승리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대로를 행진하며 "4·15는 부정선거", "책임자를 처벌하라", "부정선거 특검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고, 시민들은 코로나 사태 이후 역대급 규모로 진행된 거리행진의 장관을 폰을 들어 사진에 담거나 행렬이 지나갈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큰 관심을 보였다. 1호차에서 선창하며 방송을 이끈 김수진 대표는 "강남역을 지나는 시민 여러분, 저희는 2020년 4월15일 총선의 진실을 알고 1년 7개월째 부정선거를 외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젊은 청년들"이라며 "부정선거가 확실하지만, 주류언론들이 다루지 않아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기 때문에 진실을 알리기 위해 이곳에 나온 것"이라고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민경욱 국투본 대표는 양재역에서 "행진에 참여해준 여러분이 진정한 애국자"라며 "시민들도 차를 운전하고 걸으면서 우리의 이야기를 잘 귀담아 주셨을 것으로 믿는다"고 마무리 연설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성남이 자리한 남쪽을 향해 함성을 외친 뒤 날이 밝은 오후 5시쯤 자진해산했다. 서울=허겸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