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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온라인 강타
페이스북 커뮤니티 개설 4일만에 25만 회원 돌파
기사입력: 2013-12-17 03:12:2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최근 한국에서는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평범한 인사말이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KBS를 비롯한 한국 언론사들은 ‘안녕들 하십니까’ 현상을 연이어 보도했다. 한국 대학가에는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말은 “저는 안녕하지 못합니다”를 동반하면서 최근 대학가의 대자보로 눈길을 끈데 이어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으로까지 급속히 퍼져가고 있다. KBS는 이 대자보가 지난 10일 고려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노동당 당원 주현우씨에 의해 시작된 것이라고 전했다. 주씨가 코레일 파업과 밀양 송전탑, 국정원 댓글 사건 등을 거론하며 ‘모두가 안녕하냐’고 묻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이자 고려대에는 60여개의 응답성 대자보가 줄을 이었다. 대자보 내용에 반박하는 대자보까지 나와 한동안 ‘안녕들하십니까’ 관련 대자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KBS는 16일 뉴스9에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대학의 대자보가 인터넷 시대에 사회적 논쟁의 중심에 섰다”고 보도했지만, ‘안녕들하십니까’ 확산 움직임은 온라인에서 더욱 강열하다. 페이스북에 마련된 ‘안녕들하십니까’ 커뮤니티 페이지는 지난 12일에 개설됐음에도 불구하고 16일 현재 25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했다. △안녕들하십니까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antbeok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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