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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 여론조사: 트럼프, 바이든과 격차 더 벌였다
양자구도→다자구도: 트럼프 47%→42%, 바이든 43%→36%…격차 더 벌어져
기사입력: 2023-11-25 22:02: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지난 수요일(22일) 발표된 에머슨 대학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격차를 벌리면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바이든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더 나은 위치에 있다는 가설을 무색하게 했다. 트럼프는 1년 만에 경선을 뒤집어 현재 바이든을 47% 대 43%, 4%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에머슨 칼리지 여론조사 사무총장 스펜서 킴볼(Spencer Kimball)은 성명에서 "지난 11월 바이든은 트럼프를 4포인트 차로 앞섰는데, 올해 11월에는 트럼프보다 4포인트 뒤쳐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한 해 동안 몇 가지 주요 그룹이 바뀌었다"면서 "바이든은 작년 이맘때 여성들 사이에서 7포인트 차이로 선두를 달렸지만 올해는 그 격차가 1포인트로 줄었다"고 말했다. 헤일리 전 대사가 공화당 예비선거 여론조사에서 2위로 급상승하고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과의 맞대결에서 트럼프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여성 유권자들 사이에서 트럼프의 강세는 주목할 만하다고 뉴스맥스는 지적했다. 이번 에머슨 여론조사 결과는 헤일리가 현직 대통령과의 일대일 대결에서 38% 대 38%로 동률을 기록한 모습은 헤일리가 트럼프보다 바이든을 상대하기에 더 나은 후보자라는 가설에 의혹을 품게하는 대목이다. 더군다나 지금 바이든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지지율이 평소보다 더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킴볼은 "대통령의 비승인율은 이번 달에 그대로 유지됐지만, 그의 직무에 대한 승인율이 4포인트 하락했다"면서 "대통령의 지지율은 올해 들어 가장 낮지만 작년 이맘때 39%였던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 바이든의 지지율은 38%로 집계됐다. 또한 제3당 후보가 바이든 재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트럼프와 바이든의 격차가 더 벌어지는 모습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트럼프는 양자대결 조사결과에 비해 5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쳤지만, 바이든은 7포인트가 떨어졌다. 다자구도일 경우, 트럼프는 42%로 1위를 고수하는 가운데, 바이든이 36%,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7%, 코넬 웨스트가 1%, 질 스타인이 1%를 각각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화당 예비 경선에서는 트럼프가 64%를 받으면서 2위인 헤일리(9%)와는 무려 55%나 차이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론 드산티스가 8%, 비벡 라마스와미는 5%, 크리스 크리스티가 3%를 받았고, 나머지 10%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등록유권자 1천47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2.5% 포인트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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