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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스태튼 아일랜드에 첫 노조 탄생…앨라배마는 불발
기사입력: 2022-04-01 20:41: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뉴욕주 스태튼 아일랜드(Staten Island)에 있는 아마존 창고 근로자들은 오늘 노조 결성에 투표해, 아마존 사상 처음으로 노조 결성에 성공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은 앨라배마주 베세머(Bessemer)에서 노조 결성 투표가 파행을 거듭했다는 소식이 전해진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베세머 노조 결성은 2021년 초에 1차 투표가 시행됐고 70%가 노조 결성에 반대하는 결과가 나오자, 소매도매백화점노조(RWDSU)가 미국노동관계위원회(NLRB)에 선거가 더럽혀졌다고 호소했고, NLRB가 아마존이 투표용지 수집을 위해 미국 우체국 우편함을 창고 구내에 배치하면서 노동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해 2차 투표를 실시했다. 어제 개표된 2차 투표 결과 53%가 노조화에 반대했지만, 416장의 투표용지가 쟁점으로 남아있어 이들을 개표하고 계수할 것인지를 두고, 또다시 NLRB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반면 스태튼 아일랜드의 표결은 개표가 모두 끝나지 않은 상태지만, 노조 지지자들은 신생 아마존 노조가 승리를 거둘 수 있을 만큼 충분한 표차를 확보했다고 AP는 전했다. 총 8300명 이상의 근로자들이 투표했는데, 아마존은 이 과정을 감독하는 NLRB에 자격있는 근로자 명단을 제공한다. 주최측은 선거가 예정된 이후 높은 감소율이 투표자 풀을 축소시켰을 수 있다고 말한다. AP는 이번 승리가 "기성 노조이 공식적인 지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주머니가 두둑한 대형 유통업체"와의 힘든 싸움이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노조원들은 아마존 노동자들에게 노동조합을 결성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뉴욕 선거에서의 초반 예상외로 강한 지지율과 앨라배마 선거에서의 아직 불확실한 결과가 그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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